재적의원 23명 중 22표 압도적 찬성 가결, 여야 사전 공조 체제 공식 확인
오는 7월 3일 상임위원장 선출 안건 처리…전반기 원 구성 최종 마무리 예정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제10대 서울 강서구의회가 임시회 개회와 함께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하며 4년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특히 이번 원 구성 표결에서는 여야 간의 사전 전열 정비와 공조 합의가 이탈표 없이 그대로 투표 결과에 반영되면서 강서구의회 의정 역사상 최초의 여성 의장이 압도적인 표차로 탄생해 지역 정가의 이목이 쏠렸다.
개원 첫날 본회의 표결…여야 이탈 없는 ‘22표’ 압승

제10대 강서구의회 전반기 의장단 투표 결과 (표 = NSP통신)
구의회는 지난 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2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원포인트로 열고 제10대 전반기 의장단 선출을 위한 무기명 투표를 실시했다. 이 결과 재적의원 23명 중 찬성 22표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강선영 의원(3선)이 의장으로, 국민의힘 김현진 의원(재선)이 부의장으로 각각 당선됐다. 여야 의석수가 13 대 10으로 재편된 상황에서 양당이 사전에 합의한 의장단 안건에 사실상 전원 찬성표를 던진 결과다.

35년 의정사 최초 여성 리더십 탑재…“과오 성찰과 신뢰 회복”

제10대 강서구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강선영 의원(왼쪽)과 부의장의 김현진 의원(오른쪽) (사진 = 강서구의회 제공)
이번 개원의 가장 큰 특징은 지난 1991년 강서구의회 개원 이래 35년 만에 첫 여성 의장이 지휘봉을 잡았다는 점이다.
강 신임 의장은 이날 오후 2시에 진행된 제10대 개원식 개회사를 통해 "구의회 출범 역사상 최초의 여성 의장으로서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여성 리더십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난 의회의 과오와 파행을 뼈아프게 성찰하며, 청렴과 소통을 바탕으로 구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현장 중심의 의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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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복지위 등 상임위 배분 분수령…3일 원 구성 완료 타임라인

지난 1일 강서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2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한 제10대 구의회 의원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 = 강서구의회)
의장단 선출을 원만하게 마무리한 구의회는 3일 제32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행정재무·미래복지·도시건설 등 전반기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위원 배정을 완료한다. 앞서 국민의힘이 당내 경선을 통해 미래복지위원회 위원장 후보로 김민석 의원을 내정한 만큼, 민주당 주도의 상임위 배분 조율 과정에서 잡음 없이 원 구성이 최종 마감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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