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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전중규 사장(왼쪽)과 안영노 서울대공원장(오른쪽)이 1사(社)1사(舍)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호반건설(대표 전중규)은 11일 오후 2시 서울대공원 회의실에서 서울대공원(원장 안영노)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호반건설과 서울대공원은 협약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공간을 조성하고 어린이동물원 보전과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제 유지 및 공동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동물원은 올해부터 어린이가 직접 경영하는 모임인 ‘어린이동물원 위원회’를 호반건설에서 후원하게 된다.

호반건설 전중규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공간 조성에 일조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어린이와 동물을 위해 가치 있는 공간 만들기를 비롯해 다양한 공동사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영노 서울대공원장은 “25년간 주택사업에만 매진해 온 호반건설과의 1사(社)1사(舍) 협약 체결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호반 직원은 사회봉사정신이 기본이 되어 있는 좋은 기업이기 때문이다”며 “앞으로도 서울대공원은 다양한 협력기관들과 머리를 맞대고 상생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호반건설의 ‘호반사랑나눔이’ 봉사단은 지난해 9월 서울대공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방문객을 위한 테이블 만들기, 동물사 청소 및 페인트칠, 각종 자재 정리 등의 활동을 펼쳤다. 어린 자녀 및 가족들이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동물원 나들이 시간도 가졌었다.

올해 3월 29일에도 어린이동물원 봄맞이를 위해 꽃밭 가꾸기, 동물사 페인트칠하기 등의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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