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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재난대비 시설물, 긴급 안전점검 실시

서귀포시는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사고 발생 시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대형건축물과 건축 및 도시계획도로 공사현장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대상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의한 특정관리대상 건축물 253개소, 연면적 5000㎡ 이상인 건축공사장 28개소, 도시계획도로 개설현장 3개소 등 총 284개소다.

◆사업용 자동차 차고지외 밤샘주차 강력 단속

시는 교통사고 위험 사전예방과 건전한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지난 4월 23일 0시부터 4시까지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과 주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사업용 여객, 화물 자동차의 차고지외 밤샘주차 단속을 펼쳐 29건(전세버스 24, 화물자동차 5)을 적발했다. 단속대상은 영업용 차량인 시내·외버스, 전세버스, 택시, 일반·개별·용달화물 차량으로 0시부터 4시 사이에 1시간 이상 자기차고지가 아닌 도로, 공한지 등에 밤샘주차하는 차량들을 대상으로 단속하게 된다.

◆환경불편신고 전년동기 대비 감소

시는 환경관련 주민생활 불편사항이 전체 신고건수가 동기 대비 4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까지 환경 불편신고 접수건수는 151건으로 소음 48건, 비산먼지 47건, 악취 30건, 기타 26건이며 올해는 83건으로 소음 35건, 비산먼지 22건, 악취 13건, 기타 13건으로 비산먼지 및 악취가 50%이상 줄었고 수질 및 자동차배출가스도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민원신고가 감소했다.

◆가로수 전정 부산물, 농가소득 증대에 일조

시는 주요 도로변 가로수․조경수 정비 및 숲가꾸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우드 칩 등으로 자원화 해 관내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해왔다. 최근 공급한 임목파쇄물은 지난해 하반기 산림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부산물을 수집해 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대형 목재파쇄기를 이용하고 파쇄 등 가공돼 약 200톤을 생산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단체 1하천 지정 정화운동 추진

시는 관내 지방하천(34개소) 및 소하천(47개소)에 대해 자생단체별 1~2개의 하천을 지정, 하천시설물을 관리하고 정화활동을 펼치는 ‘1단체 1하천 지정 정화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단체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해 하천 꽃길 가꾸기, 하천살리기 및 하천길 걷기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 간 유대감이 조성되고 마을의 이미지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폐기물 거래 Up 캠페인 실시

시는 폐자원 재사용을 촉진하고 효율적인 폐자원 거래를 홍보하기 위해 오는 9월말까지 폐기물 배출자와 처리자를 대상으로 ‘폐기물 거래 Up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순환자원거래소의 매칭서비스를 활용해 폐기물 배출자와 처리자를 연계, 폐기물 재활용율을 높이고 자원순환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재난 대응훈련 기본계획 수립 및 훈련실시

서귀포시는 재난상황별 종합 매뉴얼 작성, 교육, 훈련과정을 통한 사전 사고예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서귀포시 재난안전 대책본부’ 운영훈련을 실시한다. ‘재난대응역량강화 훈련 기본계획’을 지난 29일 마련해 기본계획에 따라 단계별(▷워크숍 ▷도상훈련 ▷실제훈련)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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