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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총리 지명 후 박근혜 지지율 대폭 하락...‘5개월만에 40%대 지지율’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4-06-16 20:35 KRD7
#문창극 #총리 #박근혜 #지지율 #지지도

국정수행 ‘잘한다’ 48.7%, 국정수행 ‘못한다’ 44.3%...정당 지지율, 새누리 43.6% 새정연 34.8% 정의당 3.7%.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박원순 문재인 안철수 정몽준 김무성 남경필 김문수 순

NSP통신-박근혜 대통령. (리얼미터 제공)
박근혜 대통령. (리얼미터 제공)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리얼미터 주간집계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40%대로 하락했다.

16일 발표된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2014년 6월 둘째주 주간집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취임 68주차 지지율은 1주일 전 대비 3.1%p 하락한 48.7%를 기록, 6월 첫째주 7주만에 반등했던 지지율이 문창극 총리 지명 이후 다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2%p 상승한 44.3%를 기록, 6주 연속 40%대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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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지지율이 40%대로 하락한 것은 작년 12월말 철도노조 파업 장기화 사태로 48.5%를 기록한 이후 5개월여 만이다.

더욱이 일간 지표상으로는 지난 13일에 긍정평가가 45.5%까지 떨어져, 부정평가(47.2%)가 더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취임 직후인 작년 3월 27일 일부 장관 인사파동으로 부정평가(46.1%)가 긍정평가(43.7%) 높았던 이후 처음으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 보다 높아진 것.

하지만 주간지표 상으로는 아직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아진 적이 없는 가운데, 향후 정국 추이가 대통령 지지율에 큰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NSP통신-(자료 = 리얼미터 제공)
(자료 = 리얼미터 제공)

새누리당은 1주일 전 대비 1.6%p 하락한 43.6%, 새정치민주연합은 0.9%p 상승한 34.8%를 기록, 양당 격차는 8.8%p로 1주일 전 11.3%p 대비 2.5%p 좁혀졌다.

이어 정의당은 3.7%, 통합진보당은 1.9%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무당파는 0.5%p 하락한 14.8%로 나타났다.

여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주간집계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5.0%p 상승한 18.5%를 기록, 주간단위로는 처음으로 여야 전체 후보군에서 1위로 올라섰고, 문재인 의원이 0.3%p 상승한 17.1%를 기록, 한 계단 내려앉은 2위로 나타나, 1, 2위간 격차는 1.4%p로 나타났다.

3위는 안철수 대표로 0.5%p 상승한 11.5%를 기록, 빅3 주자가 모두 야권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4위는 정몽준 전 의원으로 3.6%p 하락한 11.1%를 기록했다.

이어 김무성 의원 7.9%, 남경필 지사 6.3%, 김문수 전 지사 6.0%, 안희정 지사 4.3%, 손학규 고문 4.6% 순으로 나타났다.

여권 차기주자 선호도 문항에서는 정몽준 전 의원이 11.8%로 1위를 지켰고, 김문수 지사가 9.5%로 2위, 김무성 의원이 8.8%, 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자 8.5%, 홍준표 지사 6.5%, 오세훈 전 시장 5.0%, 원희룡 제주도지사 당선자 3.9%,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자 2.4%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43.6%.

야권 차기주자 선호도 문항에서는 박원순 시장 20.0%, 문재인 의원 19.1%, 안철수 대표 12.2%, 손학규 고문 8.9%, 안희정 지사 5.5%, 김부겸 전 의원 5.0%, 정동영 전 장관 3.9%, 송영길 시장 2.2%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23.3%.

이번 주간집계는 이달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통계보정은 국가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조사했다.

통계보정 이후 인구 구성비는 남성 49.6% 여성 50.4%, 20대 17.8% 30대 19.5% 40대 21.7% 50대 19.6% 60대이상 21.4%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p였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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