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유통업계동향
GS리테일·BGF리테일, 편의점계 ‘호조’ 속 실적경쟁…하림 vs CJ, 분기·누적 실적 ‘엇갈린 행보’

(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올해도 수능을 앞둔 임직원 자녀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그룹 내 안정적 조직문화와 결속 강화에 초점을 둔 행보를 이어갔다.
현대그룹은 6일 현 회장이 전 계열사 임직원 자녀 120여 명에게 초콜릿·카라멜 등 선물과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현 회장은 “쌓아온 노력과 열정이 좋은 성취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하며 임직원 가족에 대한 배려를 강조했다.
현 회장은 2005년부터 매년 임직원 자녀 수험생에게 선물을 전달해왔으며 올해까지 누적 2000여 명이 대상이다.
업계에서는 현 회장의 이 같은 행보가 가족 중심 경영을 통한 내부 결속력 강화로 해석한다. 실제로 현대그룹은 매년 여름 보양식 지원, 사내 복지 인프라 개선 등 근속 안정성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지속 중이다.
현대그룹 관계자에게 들어보니 “현 회장의 세심한 조직관리 기조가 인재 이탈을 줄이고 내부 응집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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