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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기상도

카카오뱅크 ‘맑음’·NH농협은행 ‘흐림’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1-08-20 16:24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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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강수인 기자)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2021년 8월 3주차 금융업계기상도는 신한은행·KB국민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IBK기업은행·카카오뱅크·케이뱅크의 ‘맑음’, NH농협은행의 ‘흐림’으로 기록됐다.

◆신한은행 ‘맑음’ = 신한은행은 최근 ‘메타버스 기반 디지털 플랫폼 구축’에 대한 입찰 공고를 냈다. 신한은행은 사업설명서를 통해 “은행 고객의 ‘아바타’가 돌아다닐 수 있는 가상공간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의 자체 메타버스 공간에서는 야구장, 대학 캠퍼스 등이 설치될 예정이며 신한은행은 내년에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신한은행은 기존 거래 고객이 신분증 실물 없이도 모바일뱅킹 신한 쏠(SOL) 인증을 통해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간편 실명확인 서비스를 시행해 금융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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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맑음’ = KB국민은행은 캄보디아 소액대출금융기관(MDI)인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의 지분 8999만 9999주를 추가 취득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잔여 지분 30% 추가 취득에 따라 KB국민은행은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 지분 100%를 모두 인수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상업은행 전환을 해 캄보디아 내 선도은행으로의 도약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 ‘맑음’ = 우리은행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적도원칙’에 가입했다. 환경 파괴나 인권 침해를 일으킬 수 있는 대규모 개발 사업에는 금융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3분기 전세대출 한도를 모두 소진한데 따른 조치로 오는 9월까지 전세자금대출을 제한적으로 취급한다.

◆하나은행 ‘맑음’ = 하나은행은 유통 고객과 접점 확대에 나섰다. 하나은행은 롯데쇼핑과 디지텉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금융 라이브커머스, 빅데이터 기반 공동마케팅, 온라인결제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흐림’ = NH농협은행은 오는 24일부터 11월 말까지 전세자금대출, 비대면 담보대출, 아파트집단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 대출 신규취급을 중단한다. 농협은행의 상반기 가계대출 증가율이 금융당국이 목표로 제시한 5%대를 넘어서면서 특단의 조치를 내린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풍선효과로 시중은행 역시 목표치 관리를 위해 대출을 더 제한하게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IBK기업은행 ‘맑음’ = IBK기업은행은 신세계TV쇼핑과 손을 잡고 중소협력사 지원에 나선다. 신세계TV쇼핑이 100억원을 기업은행에 무이자 예탁하면 기업은행은 이를 재원으로 신세계TV쇼핑의 중소 협력사에 우대 금리로 총 2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제공한다.

또 기업은행은 지방 거점 확보에 나섰다. 혁신과 성장잠재력을 갖췄지만 접근성이 좋지 않아 드러나지 않았던 중소기업을 발굴해내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카카오뱅크 ‘맑음’ = 카카오뱅크가 국민연금 등 연기금의 매수세에 힘입어 현대차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8위(우선주 제외)에 올라섰다. 카카오뱅크의 시가총액은 44조 4219억원이다.
◆케이뱅크 ‘맑음’ = 장외주식 거래사이트 서울거래소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지난 19일 기준가는 1만 2000원으로 기업가치는 4조 4714억원이다. 이와 함께 최근 유통되고 있는 1만주의 매도 희망가는 1만 8000원으로 기업가치가 6조 7071원까지 치솟았다. 금융업계는 카카오뱅크의 증시 데뷔 성공 이후 인터넷전문은행의 성장 잠재력이 주목되며 케이뱅크도 높은 평가를 받고있다고 분석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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