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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현포항에서 '제 7회 우리나라 가장 동쪽 영화제' 열려

NSP통신, 김민정 기자, 2025-08-04 17:22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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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567편의 출품작 중 21편 엄선 상영

NSP통신-제 7회 우리나라 가장 동쪽 영화제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 = 우리나라 가장 동쪽영화제 조직위원회)
제 7회 우리나라 가장 동쪽 영화제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 = 우리나라 가장 동쪽영화제 조직위원회)

(경북=NSP통신) 김민정 기자 = 올해로 7번째를 맞는 ‘우리나라 가장동쪽 영화제’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울릉군 현포항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울릉, 섬, 그리고 회복”이라는 주제로 역대 최고인 약 567편의 영화가 출품되었으며 그 중 엄정한 심사를 거친 21편의 경쟁작과 1편의 초청작이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울릉도’를 소재로 한 영화가 네 편이나 경쟁작으로 소개될 예정이라 울릉도의 문화와 삶, 섬의 풍경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깊이 있게 느낄 수 있게 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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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바다 갈매기는’ 초정작 상영이 확정되면서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또 개막공연으로 ‘블루위트’ 팀의 생기 넘치는 재즈 공연을 시작으로 영화 상영 후에는 상영작의 영화 감독과 배우가 관객과 소통하는 GV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이번 영화제가 야간에 진행되는 만큼 낮에는 울릉도 전문가와 영화제 스태프가 동행하는 시그니처 투어도 예정돼 있어 영화 상영뿐 아니라 울릉도와 관객을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전 영화제와 차별화 했다.

특히 울릉도 유일의 수제맥주 울릉 브루어리와 강릉의 버드나무 브루어리 부쓰는 물론 다양한 현지 먹거리가 준비돼 축제 분위기 속에서 영화와 함께 바다를 바라보며 주류와 미식을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했다.

또 영화제 메인 장소인 현포가 읍내에서 20km 정도 떨어져 있는 곳이라 교통이 불편하다는 불만을 극복하기 위해 귀가 셔틀버스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한 울릉도 내 청년 소상공인들인 울릉브루어리, 독도문방구, 저동커피 등 다양한 기업들이 후원에 참여해 울릉도의 문화를 한층 풍성하게 하기 위해 힘을 합쳤다.

우리나라 가장동쪽 영화제 박찬웅 조직위원장은 “울릉도의 자연과 역사 그리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영화라는 매개체로 풀어내는 이 축제가 매년 울릉도를 조금씩 변화시키고 있다”며 “올해는 ‘울릉·섬·회복’을 주제로 한 만큼 관객들이 영화 속 이야기뿐 아니라 섬 곳곳에서 회복의 의미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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