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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희 양천구의원, 검찰 압수수색 김수영 양천구청장 즉각 사퇴촉구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9-11-27 09:39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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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청,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특혜 주기 위해 금품 제공받은 일 없다” 해명

NSP통신-나상희 서울시 양천구의원이 26일 진행한 양청구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발언한후 집행부의 답변을 듣고 있다. (강은태 기자)
나상희 서울시 양천구의원이 26일 진행한 양청구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발언한후 집행부의 답변을 듣고 있다.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나상희 서울시 양천구의원이 검찰로부터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당한 김수영 양천구청장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나 의원은 “김수영 구청장은 경제적 공동체인 남편 A씨가 지역 사업가로부터 대가성이 의심되는 현금 3000만원을 수수한 것이 드러나 검찰의 압수수색을 당했다”며 “즉각 양천구민에게 사과하고 구청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경제적 공동체인 김 구청장 부부의 행보를 보면 꼬리가 길면 잡힌다는 이야기가 생각 난다”며 “검찰이 이미 돈을 전달한 장면이 찍힌 CCTV 동영상을 통해 양천구 권력형 비리의 실체가 확인됐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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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양천구청은 “양천구청장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A씨의 주장과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서민민생대책위원회 건에 대해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중략) 전혀 사실무근이고 특혜를 주기 위해 금품을 제공받은 일도 없다”고 해명했다.

NSP통신-양천구청 공식 해명자료 (양천구청)
양천구청 공식 해명자료 (양천구청)

또 김수영 구청창의 남편이 B씨도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사업가 C씨의) 사무실을 방문한 적은 있으나 3000만원이면 큰돈인데 받은 기억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수영 구청장과 경제적 공동체인 남편 B씨에게 현금 삼천만원을 제공했다는 지역사업가 C씨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구속할 각오로 현금 삼천만원을 전달한 내용을 폭로했다”며 “현금 삼천만원을 전달한 동영상 자료를 검찰에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NSP통신-사무실을 방문한 김수영 양천구청장의 남편 B씨에게 현금 3000만원을 제공했다는 지역 사업가 C씨(우)의 양천구청 앞 단식투쟁 현장을 방문한 나상희 양천구의원(좌)이 사진 촬영에 응하고 있다. (강은태 기자)
사무실을 방문한 김수영 양천구청장의 남편 B씨에게 현금 3000만원을 제공했다는 지역 사업가 C씨(우)의 양천구청 앞 단식투쟁 현장을 방문한 나상희 양천구의원(좌)이 사진 촬영에 응하고 있다. (강은태 기자)

한편 서울시 양천구의회 초대 의장을 역임한 C씨는 26일 오후 4시부터 양천구청 앞에서 호소문을 배포하고 양천구청이 직권을 남용했다며 단식투쟁에 돌입한 상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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