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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우제욱 평택시 지제동 영농회장 “평택시 무능과 일부 공무원 안이한 대처가 환경 문제 키워”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7-02-08 13:38 KRD2
#평택시 지제동 #악취로 피해 #몸살 #대책마련 시급 #일부 시 공무원 안일한 사고
NSP통신-평택시 지제동 우제욱 영농회장. (NSP뉴스통신 =김병관 기자)
평택시 지제동 우제욱 영농회장. (NSP뉴스통신 =김병관 기자)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우제욱 경기 평택시 지제동 영농회장은 최근 악취 문제에 관련해 경기 평택시의 행정업무에 대한 무능함을 비판을 했다.

우제욱 영농회장은 “지제동 주변일대는 인근 평택고덕산업단지 조성 공사 추진과 함께 동네가 급격하게 발전하면서 약 3년전부터 대규모 함바식당이 들어섰다. 기반시설이 제대로 안된 상태에서 시청 기관에서 인,허가를 내줬다. 오수와 혼합된 폐수으로 인해 주민들이 심한 악취 피해를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우 영농회장과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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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 지역에 악취는 언제부터 됐나
▲작년 초부터 마을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며 살아왔다. 함바 식당이 들어서고, 돼지농장에서 똥물 같은 냄새가 같이 섞이다보니 냄새가 아니라 악취로 바꿔있는 상황이다.

- 평택시에서는 어떤 조치를 취했나
▲ 현재도 지역주민들이 악취로 피해를 보고 있지만 시 관계공무원이 지역(현장)에 오면 향후에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말만 되풀이 하며 그런 안일한 자세만 취하고 있다. 또 평택시에 작년부터 하수과 오수과를 수십차례에 걸쳐 민원을 제기했는데 지금 현재 아무런 해결방안도 없이 서로들 업무 떠넘기식으로 일관한 행태를 보였다.

-반상회나 악취 문제에 해결에 대한 주민설명회 등 같은 의견 수렴은 없었나
▲ 전혀 없었다. 평택시에서 나와서 주민들에게 설명회라도 가졌으면 주민들도 믿을 수 있었는데 그렇지 못했다.

- 이 지역에 공무원들은 자주 오나요
▲평택시는 지방이다 보니 현장에 나와보지도 않는다. 그냥 너무 안일한 자세가 너무 심각한 것 같다. 주민들이 민원을 넣는데 대책은 없고 현장에 나올수도 없고 나갈 인원도 없다. 결국 지역주민들만 악취문제로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이다.

-일부 시 축산과 공무원 행태가 너무 무사안일주의로 나섰다는 데 그 이유는
▲ 지난 3년,4년전에 동네가 파리때로 많았던 때가 있었다. 그런데 시청에서 관련부서에서 나왔다는 일부 공무원이 파리때 해결 방안으로 주민에게 에프킬라를 사다 주라고 했다. 이런 안일한 사고 방식으로 대응해서 놀랐다고 토로했다. 또 파리때가 많으면 뭐 때문에 그런가 원인조사를 해서 잘못된 것을 시정하고 해결해야 하는데 그러질 못했다.

-그 당시에 더 심각하다고 했는데
▲돼지 콜레라 발생시 다른 짐승을 못들어가게 농장을 막아놓아야 되는데 울타리가 없었다. 이 때문에 고양이가 많이 돌아다녀 고양이가 돼지새끼 죽어있는 것을 핣아먹고 그 고양이가 주민들에게 다가오는데 이런 문제도 제대로 해결 못했다. 문제는 더 심각했었다고 주장했다.

- 평택시에 하고 싶은 말은
▲ 주민들이 삶을 편하게 살 수 있도록 빨리 해결해 주기를 바란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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