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시 지제동 지역에 무분별한 대규모 함바식당의 난립으로 생활 오, 폐수 문제가 심각한 환경오염이 대두 <본보 2월8일자 ,15일자 보도와 관련>되고 있는 가운데 평택시가 지난해 12월 이전까지 마구잡이로 인, 허가를 해줘 결국 환경오염의 주범을 가중 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로 비난을 사고 있다.
이에 지역 주민들은 환경오염이 심각해 삶의 질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평택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평택지역의 고덕산단 조성 공사를 시작하면서 인근 주변 지제동 302번지에서 900번지 일대의 함바식당 30여 곳과 건설사무소 등 우후죽순 생겨났다.
평택시는 이곳의 건축행위에 대해서는 개별법으로 건축법령에 맞으면 허가를 내주고 도시 지역계획용도 지역에 맞게 건축허가 신청이 들어오면 오수,관리부서 등의 관련 부서와 협의해서 법에 맞게 허가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지역에 함바식당으로 인해 생활 오, 폐수가 좁은 수로를 따라 도일천이나 안성천, 평택호로 유입되는 등 오염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은우 평택사회발전연구소 이사장은 “이곳은 전통적인 마을 주민들이 사는 마을이었는데 삼성 평택고덕단지가 들어서면서 이 지역에 각종 함바식당 등이 들어오는 것부터 평택시가 환경과 충돌되지 않도록 인, 허가부터 관여하고 유도해야 한다”며 “기본적으로 평택시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생활폐수 문제 등을 정확히 검토해야 한다”며 “평택시 일부 공무원들이 직무유기에 해당할 수 있다. 오,폐수를 만들어내는 업체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환경 관련 법률 위반 행위에 대해 경찰이나 검찰에 고발해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평택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 지역은 처리구역 외적으로 관로 정비계획이 세부적으로 안 돼 있다. 평택지역이 난 개발이 급격이 팽창하면서 기반시설이 당초 수요를 못 따라간다”며 “민원이 발생하고 주민들이 불편하니까 일부 추경에 반영해서 관로를 묻고 차집해야 민원을 해소할 수 있어 올 하반기에 하수관 추경 예산을 세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에 이 지역에서는 수로를 따라 악취가 나는 생활 오 폐수가 도일천을 따라 안성천과 평택호로 유입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평택시의 뚜렷한 대책은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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