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화천DMZ랠리 전국평화자전거대회가 오는 5월 21일 오전 9시 화천생활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역대 마스터즈자전거대회로는 최초로 4000여 명의 최다 인원이 참가한다. 특히 참가 접수 마감이 9분 만에 이뤄지며 대회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화천군 주최로 열리는 화천DMZ랠리전국평화자전거대회는 화천군내에서도 CNN선정 겨울의 7대 불가사의인 화천산천어축제와 버금가는 규모의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대회는 약 3600명이 참가 신청한 CYCLE(사이클)부문과 700명 가까이 참가 신청된 MTB(엠티비)부문 등 2개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코스는 민간인통제구역(DMZ)이 포함된 73km 구간에 마련됐으며, ‘한묵령’과 ‘해산령’ 두 큰 고개를 정복해야 완주가 가능하다.
다만 ‘미계측구간’인 ‘해산터널입구부터 평화의 댐을 지나 XX사단초소 앞’까지 16.12km구간의 기록은 대회공식기록에 포함되지 않으나 1시간을 초과해 통과할 경우 실격처리되는 만큼 반드시 1시간 이내에 이 구간을 통과해야 함을 잊어서는 안된다.
한편 이날 대회장에서는 공식스폰서를 포함해 국내 유수자전거기업들이 참여하는 ‘2017 화천DMZ랠리 박람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자세한 대회 내용은 ‘2017 제 10회 화천DMZ랠리 전국평화자전거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