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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 격차해소 노동현안 의제 선정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17-03-09 13:3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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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염태영 수원시장(맨뒤 가운데) 및 관계자들이 회의를 하는 모습. (수원시)
염태영 수원시장(맨뒤 가운데) 및 관계자들이 회의를 하는 모습.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는 8일 수원시청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노사민정 협업체계 강화와 사회적 책임 준수,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복지네트워크 운영, 취약근로계층의 사회안전망 구축과 일·가정 양립 등 2017년 고용노동현안 의제를 선정했다.

올해 사업목표를 ‘공정·소통·신뢰의 협업체계 구축과 사회적 책임을 준수하는 노사민정’으로 정한 협의회는 “3대 의제 실현으로 격차 해소와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준수하는 노사민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어 “정치 불안, 경제 위기 속에서 노사민정 구성원들의 상생과 협력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또 청년들의 고용절벽, 저출산 현상 등으로 미래성장동력마저 힘을 잃고 있다”고 의제 선정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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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양질의 수원형 일자리 창출과 고용복지네트워크로 실질적인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협의회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취약근로계층의 고용불안과 양극화는 산업 안전과 보건의 취약, 심각한 복지 위기 등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최소한의 생활안정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일·가정 양립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회의에 참석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설립 7년째를 맞는 노사민정협의회가 사회적 대화 창구로서 지역 사회의 갈등 해결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수원시를 지속 가능한 도시로 만드는데 힘을 보태고 전국 노사민정협의회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검증된 플랫폼을 구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2017 수원 노사민정 고용노동현안 의제’ 선정을 위해 지난 1월23일부터 2월10일까지 수원지역 노사민정협의회 회원 25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협의회는 오는 4월에 의제 실천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식, 5월에는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노사민정협의회는 노(노동계), 사(고용주), 민(시민), 정(정치권)이 협력과 협의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 거버넌스’(민관 협력 체계)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는 협의체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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