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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사 전경. (성남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민원 담당 공무원 192명을 대상으로 친절도 평가제를 시행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 평가제는 외부 전문업체에 용역을 맡겨 4월, 7월, 10월 등 올해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민원인을 가장한 전문 모니터 2명이 성남시 50개 동 주민센터, 수정·중원·분당구청, 시청의 54곳 민원실을 방문해 등본 등의 민원서류를 떼면서 공무원 근무자세, 업무태도, 주변 환경 등 3개 분야, 10개 항목에 점수를 매기는 방식이다.

평가가 있는 달에 각 민원실을 2번 이상, 최소 5일 이상의 간격을 두고 방문해 항목별 점수를 준다.

평가가 끝나면 민원실별 친절 점수를 산정·집계해 상위 3곳은 50만원에서 100만원의 포상금을, 하위 3곳은 부서장 자체 친절교육을 하도록 한다.

시 관계자는 “친절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민원 담당 공무원 평가제를 시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친절도 종합평균은 87.84점이었으며 최우수 민원실은 91.33점을 받은 수정구 고등동 주민센터로 나타났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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