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는 21일 박양기 진포문화예술원장을 초청해 ‘인생과 타악’이라는 주제로 52번째 금요명사특강을 진행했다.
군산 서해대학교 평생교육원 타악기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박양기 원장은 군산시 정월대보름한마당 재현 축제와 청소년 한마음축제 등 특색있는 행사에서 독보적이고 즐기는 난타공연을 선보이며 유명세를 타고 있다.
박 원장은 특강에 이어 10명으로 구성된 '금난아'(금호아파트 난타 아줌마 공연단) 연주단원과 함께 경찰서 무대에 올라 1시간동안 열정적인 난타공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숨이 멎을만큼 빨라지는 템포와 웅장해지는 소리, 무아지경에 빠져 고개를 흔드는 공연단의 모습 등 난타공연의 진수가 눈앞에서 펼쳐지자 이날 특강에 참석한 경찰관과 의경대원 등 120여명은 환호성과 함께 기립박수를 쏟아냈다.
박양기 원장은 “경찰관서에서 이런 공연을 한다는 것 자체가 몹시 흥분되고 새로운 감회를 주는 것 같다"며"이런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경찰관분들도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동봉 서장은 “온 몸에 땀이 흥건하도록 열정적인 난타공연의 진수를 보여준 박양기 진포문화예술원장과 금난아 연주단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난타라는 장르가 군산 시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겠다. 오늘 난타공연의 매력을 흠뻑 느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동봉 서장은 이날 난타공연의 진수를 보여준 박양기 대표와 '금난아' 연주단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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