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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앙 폐논 주한 프랑스 대사와 회동을 갖는 이재명 성남시장. (성남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이재명 성남시장은 28일 “성남시도 프랑스 도시들과의 교류를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성남시청을 찾아온 파비앙 폐논 주한 프랑스 대사와 회동을 갖은 자리에서 “국가 간 교류도 중요하지만 도시 간 교류도 중요하기 때문에 성남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시장은 “프랑스에 관심이 많다”며 “대혁명을 통해서 근대사회를 연 큰 성과의 측면에서 관심이 높고 가장 자유로운 나라”라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이 시장과 파비앙 폐논 대사의 회동은 프랑스 대사관 측에서 성남시로 만남을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이날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는 “성남시를 꼭 방문하고 싶었다”며 “이코노미스트가 관심을 가질 만큼 성남시의 정책이 세계적으로 소문이 나고 있다”고 성남시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

파비앙 폐논 주한 프랑스 대사와 회동을 갖는 이재명 성남시장. (성남시)

그는 “부임한 이래 놀랐던 것이 한국과 프랑스의 협력관계에 비추어 양국 도시의 협력은 다소 소원하다는 것”이라며 “양 도시 간 협력을 강화해 차이를 빨리 따라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판교테크노밸리에서 활동하는 모든 기업체가 관심대상이다. 문화적인 분야에서도 더 많은 교류를 하고 싶다”며 “성남시와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싶다” 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순하게 MOU 체결이 아니라 직접 함께 일할 수 있는 분들이 실질적으로 교류하고 만남을 서로 이루어 나아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성남시와 프랑스의 협력관계를 구체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양측 간의 워킹그룹을 만드는 것”을 제안했다.

이날 이재명 성남시장과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는 성남시와 프랑스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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