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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 삼척 현장에 생수 등 800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성남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최근 강원도 삼척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한 총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진화인력과 피해 주민들에게 생수와 빵 등 800만원 상당의 긴급구호물품을 8일 전달했다.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산림 100여ha와 가옥 3동이 전소하고 산불진화원이 고사목에 머리를 맞아 의식을 잃어 후송되는 일도 발생했다.

이에 성남시자원봉사센터와 SPC그룹(파리크라상 등)에서 빵을 5000개 지원하고 성남시는 남한 산성 참 맑은 물 3500병을 전달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산불을 신속히 진화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빵과 생수를 지원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기업이 뜻을 한데 모았다”고 말했다.

성남시와 삼척시는 지난 2007년 자매결연을 맺어 농산물 직거래장터, 각종 행사 상호 축하 방문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해오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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