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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줄 왼쪽부터 이웅종 교수(여섯번째), 김종식 NSP통신 경기남부 본부장(아홉번째), 권오윤 애니멀 매거진 대표(첫번째) 및 관계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사람들에게 사랑받다 버려진 반려동물들의 생명을 지켜주는 ‘제 7회 더-힐링 이웅종과 함께 하는 유기동물 여름나기 프로젝트’가 화성시 봉담읍 이삭애견훈련소에서 열렸다.

많은 반려동물들이 아들이다 딸이다 자식처럼 애지중지 길러지지만 양심없는 사람들에게 상처 받고 무분별하게 쓰레기처럼 버려지고 있다.

이들은 유기동물보호소에 대기하다 주인을 찾지 못하거나 입양되지 않으면 안락사 된다.

이웅종 교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현철 기자)

안타까운 현실속에 동물들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해마다 여름과 겨울나기 프로젝트 행사를 통해 기본적인 생명유지수단인 사료와 물품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KSD문화교육원, NSP통신, 이삭훈련소, 애니멀매거진, 스틸리와사진찍는개어멈의 주최로 진행됐으며 에버셀, 디즈니골프웨어, Pet The man, 라이코스, 뉴트리나, AOS, 펫도시락, 코코스플러스가 8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지난 7회때는 국토대장정 행사로 진행돼 12톤 분량의 물품을 지원 받았다.

후원 물품은 각 유기동물보호소 관계자들에게 분배됐으며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호소는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게 됐다.

김종식 NSP통신 경기남부 본부장(우)이 관계자에게 캠페인 티셔츠 전달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조현철 기자)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줄어드는 여름과 겨울은 말 못하는 동물들에게도 힘든 시기인만큼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웅종 연암대학교 교수는 “유기동물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다 상처를 받은 동물이다. 상처를 치유하려면 가족을 얻고 다시 사랑을 받아야 회복 할 수 있는데 반려동물을 사지 말고 입양해주시길 바란다”며 “유기동물들에게 다시 희망과 행복을 달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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