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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와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의장 전왕표)가 추진하는 길거리 무료 법률상담소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분당 야탑역 광장에서 운영된다.

상담소 운영 기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국노총 중앙법률원 소속의 변호사, 노무사, 법무사 등 9명의 법률 자문단이 출장을 나온다.

가사, 부동산, 금전 거래, 재산상속 등 민·형사상 법률문제나 임금 체불, 산재, 부당해고 등 노동법 관련 법률문제의 모든 분야에서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경제적 이유 등으로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서민의 편에 서서 법적 조언을 한다.

또 필요하면 상담 의뢰자의 변호사 선임을 도와준다.

체불 임금과 관련해서는 고용노동부에 고발장을 접수를 도와주며 법률 상담을 할 시민은 운영 기간에 야탑역 길거리 법률 상담소를 찾아오면 된다.

한편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는 길거리 법률 상담과 노동교육상담을 12년째 병행해 지난해에만 1930건의 무료 상담을 실시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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