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왼쪽부터) 유종환 주식회사 유한상사 이사(네번째), 염태영 수원시장(여섯번째), 홍순목 사단법인 행복캄 이사장(일곱번째), 김종식 NSP통신 경기남부 본부장(오른쪽 맨 끝) 및 관계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저출산 시대에도 아이들을 낳아 키우는 이들에게 육아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희망을 전하는 사랑의 기저귀 전달식이 열렸다.

사단법인 행복캄(이사장 홍순목)과 주식회사 유한상사(대표 유종완)가 후원한 이번행사는 경기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염태영) 영통분소에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후원물품은 유한킴벌리 하기스 기저귀 6만장(1500만원 상당)으로 수원종합자원봉사센터의 도움으로 시내 취약계층 72가정과 4개 시설에 기저귀를 배분했으며 관계자들은 1톤 트럭으로 신속히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저출산 문제로 사회적 이슈가 커지고 있는 지금 가정을 이루고 아이들을 낳아 양육하는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와 사랑을 전해 의미가 더욱 컷다.

염태영 수원시장(왼쪽)과 홍순목 사단법인 행복캄 이사장(가운데)이 기저귀를 트럭에 싣고 있다. (조현철 기자)

기저귀를 후원한 유종환 주식회사 유한상사 이사는 “저출산 시대 앞으로 이땅의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서는 사회적, 경제적 이유 때문에 출산을 포기하는 가슴 아픈 일이 생겨서는 안된다”며 “힘든 생활환경에도 아이들을 예쁘게 키워나가시는 분들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후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 이사는 사단법인 행복캄의 대외협력장을 겸하고 있으며 캄보디아 시엠립주 프놈끄라옴 수원마을의 자립과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후원을 지속해왔다.

염태영 수원시장(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후원해주신 유한상사에 감사를 드리고 바쁘신 와중에도 훌륭한 일을 함께 해주신 행복캄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서 좋은 일들을 많이 해주시는데 앞으로 이런일들이 풍성해져서 이웃들과 더운 여름을 행복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관계자들이 기저귀를 트럭에 싣고 있다. (조현철 기자)

홍순목 사단법인 행복캄 이사장은 “오늘 이렇게 행사를 치루게 되서 너무 기쁘고 유한상사가 행복캄보디아 후원회로 이런 물품을 지원해 수원지역내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눔행사를 하게 되서 감사하다”며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협조해 주셔서 큰 행사와 나눔을 할 수 있어 행복하고 앞으로 이런 나눔행사를 지속적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