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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 비디오카메라 도입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7-09-06 21: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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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진안군청 전경.
진안군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운행차의 배출가스 단속 효율성 향상과 운전자 및 승객 불편을 초래하지 않는 비디오카메라를 도입해 단속에 나섰다.

군은 최근 황사나 미세먼지 심화현상의 주요원인 중 하나가 자동차 배출가스라는 연구결과 발표에 따라 지난 달 단속 비디오카메라를 구입 설치했다.

기존 장비인 광투과식 무부화 검사 장비는 운행 중인 차를 갓길로 유인 5~10분 정도 정차해 공회전을 해야만 배출가스량을 측정할 수 있어 운전자의 큰 불편을 초래해 많은 민원이 발생하는 등 단속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운행차 배출가스 단속 비디오카메라를 도입함으로써 운행차량 단속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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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7월 기준 진안군 등록된 자동차 1만3299대 중 10년 이상 된 노후 경유차량이 3024대로 22%를 차지해 비디오카메라로 단속이 더욱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군은 비디오카메라 촬영 시 매연 단속용 홍보 배너를 설치해 운전자들에게 매연 단속을 실시하고 있음을 알리는 동시에 자동차 배출가스 정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촬영 결과는 비디오 판독을 통해 기준치 초과(매연 농도 3도 이상) 차량에 대해 소유자에게 개선 권고 안내장을 송부해 차량 점검 후 운행토록 할 방침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매연차량 단속에 가장 효율적인 방법인 운행차 배출가스 비디오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경유 차량의 매연 발생이 감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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