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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책 읽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4일부터 9월 30일까지 독서마라톤 대회를 연다.

올해 3회째를 맞는 독서마라톤대회는 마라톤 경기에 참여하듯 꾸준히 책을 읽고 목표 코스를 완주하는 경기다. 참가자가 읽은 책 1쪽은 마라톤 2m로 환산해 적립된다.

시는 올해 모든 연령대가 참여하기 위해 7세 이하를 대상으로 하는 유아 코스(120권 이상 도서대출)를 신설했다.

독서마라톤 완주자 모두에게 구간별 완주증서를 발급하고 도서 대출권수를 기존 5권에서 10권으로 늘릴 계획이다. 우수 완주자에게는 교육장상과 시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정읍시립도서관(중앙, 신태인, 기적)을 방문해 회원 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도서문화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유진섭 시장은 “많은 시민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며 독서습관과 자기계발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책 읽는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독서 확산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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