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는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6 TRIZ(창의문제해결) 전국경진대회’에서 3개 참가팀이 모두 입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1차 심사를 거쳐 전국 11개 대학 25팀이 2차 본선대회에 올라 기업의 애로사항인 ‘고령화 소비자를 위한 IT기기 개발’에 대한 문제를 TRIZ 기법을 활용해 해결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전북대 양홍열(기계공학과) 학생 외 3명으로 구성된 ‘발바닥 청춘팀’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고, 정광조(기계시스템공학부) 외 3명 학생팀과 김재우(행정학과) 외 3명 학생팀이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양홍열 학생은 “대학 지원을 받아 창업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TRIZ기법을 활용해 다양한 주제로 문제 해결 연습을 해보고, 다른 팀들과 피드백을 주고받은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수상 못지않게 준비하고 노력한 과정들이 굉장히 값진 경험이 되었다. 우리 전북대에서 연이어 대상을 수상할 수 있는 팀이 나오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간 전북대에서는 창의적 융합인재 인재양성을 위해 2013년부터 TRIZ(창의력 문제해결 능력)자격인증 취득 교육과 액션러닝, 중소기업 애로기술 문제해결 교육, 전북지역 TRIZ 연합캠프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특히 전북대 LINC사업단은 학생들의 우수 아이디어가 지적재산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특허출원으로 이어지는 등 추가적인 성과도 올리고 있다.
설경원 LINC사업단장은 “현 시대에 맞는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특화된 창의력 향상 교육의 유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창조 혁신의 핵심인재가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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