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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미국 뉴욕의 유명 버거 체인점 ‘쉐이크쉑’ 2호점이 청담동에 문을 연다.

SPC그룹은 미국의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 2호점인 청담점을 17일 오전 11시에 공식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쉐이크쉑은 지난 7월 강남에 1호점을 낸 후 일 평균 3000여명이 꾸준히 방문하는 등 성공적으로 안착한 데 힘입어 5개월 만에 두 번째 매장을 개점하게 됐다.

쉐이크쉑 청담점 외관 전경 (SPC 제공)

쉐이크쉑 청담점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파인 캐주얼(최고급 식당을 뜻하는 ‘파인다이닝’에 ‘패스트 캐주얼’의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접목한 새로운 스타일의 레스토랑)’ 콘셉트를 잘 전달하기 위해 국내 파인 다이닝 문화의 중심지인 도산대로에 330㎡, 140석 규모로 자리 잡았다.

매장은 ‘앞으로 나아간다(Moving Forward)’를 주제로 세련된 블랙톤의 인테리어와 황동·구리 등 다양한 소재로 종이 비행기를 형상화한 조형물 등을 설치해 고급스러우면서도 활기차게 연출했다.

쉐이크쉑 청담점은 쉑버거·쉑스택·스모크쉑·슈룸버거 등 대표 메뉴 외 청담점만의 특별한 디저트 메뉴 3가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바닐라 커스터드(쉐이크쉑의 아이스크림 메뉴)에 바나나 생과일, 제주도 감귤 꿀이 들어간 ‘청담 327 콘크리트’, 초콜릿과 바닐라 커스터드에 초콜릿 쿠키와 쇼트브레드가 올라간 ‘베터투게더 콘크리트’, 초콜릿 크런치가 들어간 진한 ‘초콜릿 크런치크리트’ 등이다.

또 오픈을 기념해 일러스트레이터 ‘밥장’과 협업해 천연 소재로 만든 ‘청담점 맨투맨 티셔츠’, 패브릭 브랜드 ‘키티버니포니’와 협업한 ‘파우치백’, 쉐이크쉑 보조 배터리 등을 판매한다. 제품 중 ‘쉑어택’ 판매액의 5%는 ‘글로컬 다문화복지협회’에 기부된다.

아울러 쉐이크쉑 청담점은 오픈 기념 이벤트로 오픈 후 3일 간 매일 선착순 500명의 구매 고객에게 쉐이크쉑 버거 모양이 새겨진 귀마개를 증정한다. 또 23일까지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과 쉐이크쉑·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싱글 커스터드 무료 쿠폰인 ‘헬로 네이버’ 카드도 제공한다.

한편 쉐이크쉑은 2001년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로 영국·일본·UAE 등 세계 주요 13개국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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