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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비’ 장근석, 로맨틱 ‘매너손’ 화제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2-04-03 19:07 KRD7
#장근석 #윤아 #사랑비
NSP통신- (KBS 드라마 사랑비 방송 캡쳐)
(KBS 드라마 ‘사랑비’ 방송 캡쳐)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장근석이 폭풍 매너로 ‘인하앓이’를 낳고 있다.

KBS 월화드라마 ‘사랑비’에서 훈남 미대생 ‘서인하’역을 맡아 섬세한 감성연기로 여심(女心)을 설레게 만들고 있는 장근석이 김윤희 역의 윤아를 깨알 같이 배려하는 매너 있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특히 그가 극을 통해 선보이고 있는 70년대의 최고 순정 ‘매너남’의 모습으로 사랑하는 여인을 배려하는 로맨틱한 ‘매너손’은 애틋한 ‘인하앓이’를 양산해 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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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의 매너는 첫 회부터 시작됐다. 인하가 단 3초 만에 반한 윤희와 빗속에서 다시 만났을 때로 거스른다.

이 장면에서 인하는 윤희에게 빗방울 하나라도 닿을까 노심초사하며, 우산을 받쳐들었다. 우산 밖으로 반쯤 나온 몸은 어깨부터 흥건히 젖어들지만 비를 피하고 있는 윤희의 모습에 마냥 행복해 했다. 또 차가 이들의 앞으로 지나치며, 흙탕 물을 튀기자 혹여 윤희가 젖을까 몸을 던져 대신 물벼락을 맞는 등 초절정 매너로 여심을 떨리게 했다.

흑백 사진과도 같은 추억을 되뇌이게 하는 70년대 청춘남녀의 로맨틱한 모습들은 인하의 매너손을 통해 계속됐다.

캠퍼스 축제 날 윤희와 처음 떨리는 손을 맞잡고 함께 포크댄스를 춘 인하는 행사 간판이 윤희쪽으로 떨어지려하자 몸을 날려 온몸으로 그녀를 감싼 채 한 손으로 간판을 막아내는 용감한 매너손을 선보였다.

또 친구들과 MT여행을 떠나던 날 기차가 떠나자 뒤늦게 모습을 나타내고 뛰어오던 윤희의 손을 잡아 끌어올려주는 감동 매너손도 보였다. 더우기 함께 동해로 떠나는 기차 안에서는 졸고 있던 윤희의 모습을 사랑가득한 눈빛으로 스케치하던 인하가 깊은 잠에 빠져 고개를 떨구는 윤희가 혹여 차창에 머리르 부딪쳐 깰까 옆자리로 옮겨 그녀의 머리에 손을 대어주는가 하면, 비 내리는 바닷가를 다녀 온 윤희가 서울에 도착해 아파보이자 그의 머리를 살포시 짚어주는 자상한 인하의 손길은 로맨틱한 ‘매너손’의 결정체를 보여줬다.

장근석의 로맨틱 ‘매너손’에 네티즌들은 “70년대 최고 매너남이다! 저 섬세한 손 배려마저 ‘인하’ 넌 감동이었어”, “로맨틱하면서도 순수한 저런 순정남이 요즘 시대에도 있을까“, “장근석의 불꽃 매너 최강! 역시 여심 홀릭의 주인공이다”, “인하의 손길에 가슴은 두근두근”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장근석의 로맨틱 세레나데 ‘사랑비’가 공개돼 더욱 아련한 첫사랑의 감성을 안방극장에 전달하고 있는 ‘사랑비’ 4회는 오늘(3일) 밤 9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이 날 방송에서는 70년대 장근석-윤아의 ‘인하’와 ‘윤희’의 아련한 첫사랑을 추억의 책갈피에 잠시 묻어두고, 2012년 확 달라질 두 사람이 ‘서준’과 ‘하나’로 첫 만남이 이뤄질 예정이라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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