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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대비’ 백성현, ‘로맨티스트’ 도원군에서 ‘옴므파탈’ 성종 부활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2-04-09 19:50 KRD7
#백성현 #인수대비
NSP통신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백성현이 JTBC 주말드라마 ‘인수대비’에 성종 역으로 재 캐스팅돼 화제다.

백성현이 연기하게 될 성종은 이미 이 드라마를 통해 어린 인수(함은정 분)와 깨알같은 러브라인을 선보여 ‘부인바보’로 시청자들 사이에서 불리며, 로맨티스트로 사랑받았던 도원군(의경세자)과 인수대비(채시라 분) 사이에서 태어난 둘째 아들로 외모는 부친을 쏙 빼닮았으나 성격은 180도 다른 인물이다.

성종은 자상하고 섬세하며 오로지 한 여인만을 바라봤던 도원군과 달리 호탕하고 활발하며 동시에 여색을 즐기는 ‘옴므파탈’적인 캐릭터이다. 훗날 ‘폐비 윤씨’ 사건의 빌미를 제공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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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은 특히 송이(훗날 폐비 윤씨) 역의 전혜빈과 완벽 호흡을 이뤄내며, 다양한 매력 발산에도 나설 예정이다.

제작진은 성종 역으로 백성현을 재 캐스팅한데 대해 “백성현 또한 한 드라마에서 전혀 다른 성격의 두 인물을 연기하는데 대한 욕심과 열정이 있었고, 내부에서도 배우 백성현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백성현은 “한 작품에 두 번이나 출연 제의를 받는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 아직 많은 것이 조심스럽다”며 “하지만 저를 믿고 다시 새로운 캐릭터 연기를 맡겨준 만큼 결코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열심히 촬영에 임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종 백성현의 모습은 오는 15일 ‘인수대비’ 40회를 통해 첫 공개될 예정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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