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예지원이 데뷔 후 처음 숏커트로 변신 매력을 뽐냈다.
예지원은 최근 가진 패션매거진 ‘로피시엘 옴므’ 코리아 화보 촬영을 통해 배우 커리어는 물론, 개인적으로도 처음 숏커트 헤어 스타일을 시도해 한층 여성스럽고 섹시해진 모습을 선보였다.
이 날 예지원은 ‘여자, 몸, 보디랭귀지’라는 촬영 콘셉트에 맞춰 깊은 네크라인이 어깨와 목선을 드라마틱하게 만들어주는 저지 드레스, 흡사 무용 의상 같기도 한 보디수트와 타이츠, 그대로 누벨바그 시대의 프랑스 영화 속으로 뛰어들어가도 될 법한 트렌치 코트 등 다양한 의상으로 그동안 느껴보지 못한 아름다운 몸매를 과감히 드러내 보였다.
특히 과거의 프랑스 여배우를 연상케 만드는 깊고 고혹적인 표정은 숏커트와 어우러지며, 또 다른 예지원을 완성해 냈다.
촬영 후 예지원은 “이렇게 짧은 머리는 처음 해본다. 사실 배우의 몸은 배우의 것이 아니기 때문에 머리도 마음대로 자를 수 없다”라며 “배우는 캐릭터에 맞춰 스타일을 잡아야 해 그 전까지는 일단 머리를 기르며 작품을 준비해야 한다”고 처음 해 본 숏커트에 대한 느낌과 소감을 전했다.
예지원은 현재 연극 ‘서툰 사람들’ 공연과 SBS 주말드라마 ‘맛있는 인생’ 촬영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한편 예지원의 파격 변신과 색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는 화보는 ‘로피시엘 옴므’ 5월호를 통해 공개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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