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K팝스타’ 출신들의 거취가 하나 둘 결정되고 있는 가운데 백아연과 박제형이 JYP엔터테인먼트로 진로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은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이하 ‘K팝스타’) 초대 우승자로 JYP 측과 먼저 전속 계약을 맺은 박지민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22일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K팝스타 1위 박지민에 이어 3위 백아연과 6위 박제형과도 최근 소속 계약을 마쳤다”며 “K팝스타를 통해 보여준 두 사람의 의견과 이들의 재능 및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연습생으로 영입을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조만간 데뷔 앨범을 발매할 것으로 전해진 박지민과 달리 앞으로 데뷔를 목표로 JYP의 체계적인 시스템 속에서 노래와 춤 등에 대한 전천후 트레이닝을 받게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같은 날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사이트내 블로그를 통해 ‘K팝스타’ 출신으로 이하이(준우승)와 이승훈(4위), 이미쉘(5위)의 영입을 공개 발표했다. 또한 추가 영입의사도 시사해 다음 YG와 소속계약을 맺게될 K팝스타가 누가될지 귀추를 모으게 한다.
이번에 공개된 ‘3Lee’는 K팝스타 톱10 경합부터 일찌기 YG를 대표해 심시위원 자격으로 자리한 양현석 대표로부터 남다른 관심을 받아 YG행이 어느정도 예상됐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이 K팝스타 톱10의 영입 포기를 선언한 상태에서 1위 박지민과 백아연, 박제형 3명을 품에 안은 JYP와 2위 이하이를 비롯해 이승훈, 이미쉘, 그리고 베일 속 2명의 맴버까지 총 5명을 한 식구로 맞은 YG는 K팝스타 경연장을 떠나 또다시 불꽃튀는 제2라운드 격돌을 예고해 기대치를 한껏 높이고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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