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신화의 에릭이 혜성에게 몸매 굴욕을 안겼다.
원년 아이돌 그룹 신화는 최근 JTBC ‘신화방송’ 녹화에 참여해 멤버 중 가장 말을 잘하는 ‘말발의 신’을 뽑기 위한 치열한(?) 입담대결을 펼쳤다.
이 날 지난 2001년 아이돌 최초의 누드집 발매로 세간을 놀라게했던 이들은 ‘누드집을 한 번 더 내야 한다’라는 주제로 3명씩 짝을 이뤄 찬반 양론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주제 토론 내용에 흥분하지 않고 심박수 120 이하를 유지하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 날 대결에서는 ‘말발의 신’이 되기 위해 정해진 심박수를 넘도록 유도하려는 누드집 재발간 찬성팀(전진 동완 혜성)과 반대팀(에릭 앤디 민우)의 거침없이 오가는 입담으로 스튜디오는 뜨거운 열기에 힙싸였다.
먼저 찬성팀 동완이 “13년 전과 지금 몸이 전혀 다르다”고 말하자 반대팀 에릭은 혜성을 가리키며 “아이돌 몸매가 아니다”며, 누드집 촬영 당시 혜성의 몸매에 대해 강도 높은 비난을 보태 혜성을 굴욕케 했다.
이에 혜성은 “준비할 기간도 없이 동남아로 납치당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억울함을 토로하는 등 진땀을 빼는 모습으로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점차 수위가 높아지는 양팀 폭로전에 심박수 120을 넘긴 멤버들이 속출한 이 날 끝까지 평정심을 잃지 않은 ‘말발의 신’은 오는 26일 밤 10시 55분 JTBC ‘신화방송’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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