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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니 미니홈피)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방송인 이파니(26)와 뮤지컬 배우 서성민(27)이 지난 달 비밀 결혼식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파니는 25일 오전 자신의 미니홈피에 결혼식 전 촬영한 웨딩화보와 결혼식 사진 등을 공개하며, 비밀 결혼 사실을 밝혔다.

그는 글에서 “지난 4월 30일 필리핀 세부의 리조트 해변에서 결혼식을 했다”며 “이 곳은 우리 두 사람이 스킨스쿠버를 통해 만나 사랑에 빠진 뜻 깊은 곳으로 조용하고 조촐하게 가까운 하객들만 모시고 결혼식을 예쁘게 올렸으니 이해해 달라”고 뒤늦게 결혼사실을 공개한데 대해 양해를 구했다.

이어 “잘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열심히 살테니 여러분들께서도 많은 격려와 응원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비공개로 치러진 결혼식인 만큼 결혼사진은 두 사람의 모습만 트리밍돼 공개됐다.

사진 속 이파니-서성민 부부는 순백의 웨딩드레스와 검정 턱시도 차림으로 팔짱을 낀 채 야외 식장의 레드카펫을 밟고 입장하며, 행복이 넘쳐나는 환한미소를 지어보이고 있다.

이파니-서성민 커플의 비밀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드디어 결혼하셨군요.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두 분 너무 잘 어울려요. 부럽네요”, “신부도 예쁘고, 신랑도 멋지고 정말 ‘안구정화’ 커플이 따로없네요.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등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날 오후 두 사람은 동화스튜디오를 통해 미공개 웨딩화보를 추가로 공개했다.

사진에는 이파니와 서성민의 러블리한 모습들이 가득 담겨져 보는 이들을 시샘케 한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연예인 레이싱팀 ‘알스타즈’에서 탤런트 이세창의 소개로 처음 만나 서로에 이끌려 교제를 시작했고, 서성민이 이파니가 출연한 연극 ‘가자!장미여관으로’ 공연장에서 공개 프로포즈를 하면서 연인 사이임을 알렸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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