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3인조 밴드 ‘버스커버스커’가 음원시장에 파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31일 가온차트가 발표한 음원분석 자료에 따르면 버스커버스커의 정규 1집에 수록 전곡 다운로드 건수 합계(3월18일~5월19일)가 1305만5149건을 기록했다.
지난 3월 29일 발매된 ‘버스커버스커 1집’은 타이틀곡 ‘벚꽃 엔딩’을 비롯해 △봄바람 △첫사랑 △여수 밤바다 △이상형 △외로움증폭장치 △골목길 △골목길 어귀에서 △전활거네 △꽃송이가 △향수 등 모두 11곡을 수록하고 있다.
이 중 ‘벚꽃 엔딩’은 총 218만4650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해 가장 많았고, 앨범 발매에 앞서 선공개됐던 곡 ‘이상형’이 154만1390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첫사랑’과 ‘여수 밤바다’, ‘꽃송이가’, ‘외로움증폭장치’ 등 4곡도 100만 건 이상을 기록해 내며, 그 뒤를 따랐다.
가온차트 관계자는 “정규 앨범 다운로드 1000만 건 돌파는 최정상급 가수들도 이뤄내기 힘든 기록이다”며 “특히 버스커버스커는 어느 특정 곡이 아니라 앨범 수록곡 중 6곡이나 100만건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할 정도로 여러 곡들이 동시에 인기를 얻은 경우”라고 설명했다.
이어 “‘버스커 버스커 1집’은 음반 판매량에서도 4월 월간 앨범차트 3위에 오르는 등 7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보이고 있어 데뷔 앨범 10만장 돌파도 가능한 상황”이라며 “올 상반기 신인으로는 가요계 파란을 몰며, 가장 성공적인 데뷔를 이루게된 팀으로 기록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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