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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백넘버 61’ 코리안 특급 박찬호(39. 한화 이글스 투수)가 정든 마운드를 떠난다.
이에 대한 박찬호 공식 입장 발표는 30일 오전 11시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리는 은퇴 기자회견을 통해 이뤄진다.
박찬호는 29일 오후 구단에 최종 은퇴 의사를 전달했으며, 구단은 박찬호의 장고 끝 결정을 존중키로 한 것으로 구단 관계자는 전했다.
박찬호는 은퇴가 결정되면서 지난 94년 LA다저스입단으로 메이저리그 데뷔한 이후 프로로서 19년 간 이어왔던 현역 선수 생활을 마감하게 됐다.
박찬호는 전성기 최고시속 161km의 직구를 던져 ‘코리안 특급’이라는 닉네임을 얻었다.
박찬호는 2005년 11월 30일 미국 하와이에서 현재 요리연구가로 활동 중인 3살 연하의 재일교포 3세 박리혜 씨를 신부로 맞아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으며,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오늘(30일) 열리는 기자회견에서는 은퇴를 결심하게된 배경과 향후 거취문제 등에 대해 밝힐 것으로 보인다.
박찬호 은퇴 소식에 네티즌들은 “박찬호를 더 이상 마운드에서 볼 수 없다니 아쉽다”, “코리안 특급으로 팬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것”, “은퇴 번복하면 안되나?”, “은퇴 결심까지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냈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고정곤 NSP통신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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