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산업동향
HD현대·HMM·롯데, 글로벌·신사업 전략으로 ‘시장 점령’ 노린다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현 수준 연 2.5%로 동결했다. 10·15 부동산 대책 영향을 지켜볼 기간을 확보해야 하고 글로벌 통상환경이 악화된 가운데 원·달러 환율 역시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어 금리를 묶은 것으로 해석된다.
23일 한은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2.5%로 동결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올해 들어 지난 2월과 5월 금리를 인하한 후 5개월간 금리를 2.5%로 동결했다.
한·미 무역협상의 매듭이 지어지지 않은 가운데 미·중 무역갈등이 이어지면서 글로벌 통상 여건이 악화됐고 건설경기의 부진도 이어지고 있어 금리 인하의 필요성이 거론되지만 이보다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이 가로막는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전 기자들에게 “국정감사중이라 따로 뉴스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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