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선진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710억원 (+7.4% YoY)과 영업이익 98억원 (+97.6% YoY, 영업이익률 5.7%)을 기록했다.
식육부문 영업적자는 1분기 19억원으로 확대, 원가 변수에 해당되는 지육가격 강세 때문이다.
탕박 기준 1분기 평균 지육가격은 459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8% 상승했다.
하지만 양돈부문 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크게 개선됐다.
주 요인은 판가 변수인 지육가격 강세, 양돈농가 신규 편입 효과, 구제역 발생 및 이동거리 제한에 따른 살처분 비용 절감 (이동거리 제한일수 2016년 약 4개월→2017년 약 2개월로 축소) 등으로 요약된다.
Cash Cow인 사료부문 실적도 매출액 820억원 (+1.7% YoY)과 영업이익 102억원 (+3.6% YoY, 영업이익률 12.4%) 기록했다.
양계사료 비중이 1% 미만에 불과하여 AI로 인한 판매 차질이 없었고 선진미얀마법인의 판매량 증가도 지속, 생산실적 기준 국내 사료 생산량은 전년동기대비 3.3%, 미얀마 사료 생산량은 55.9%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실적은 매출액 7195억원 (+11.5% YoY)과 영업이익 505억원 (+19.4% YoY, 영업이익률
7.0%)으로 지난해에 이어 실적 향상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애란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에 이어 실적 향상이 이어질 전망이다”며 “1차 산업업체임에도 불구하고 Cash Cow인 사료를 기반으로 고수익성을 유지 중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GGP 신규 투자를 통한 장기 성장성도 충분하고 사료부문 이익 확대는 외부 변수에 대한 변동성을 낮추고 실적 안정성을 높일 수 있어 긍정적 시각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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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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