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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손에프앤지, 돈가↑·수요량↑· 곡물가↓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5-22 07:31 KRD7
#우리손에프앤지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올해는 우리손에프앤지에게 대내외적으로 우호적인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 2분기에 발생한 돼지 구제역으로 종돈·모돈·비육돈 살처분 실행, 7월 사상최대 폭염으로 모돈 생산성 저하에 따른 비육돈 공급감소 효과가 맞물려 1분기부터 비육돈 공급 부족이 발생하고 있다.

더불어 올해 5월과 10월, 황금연휴에 따른 수요 증가가 맞물려 전년 대비 높은 돈육가격 추이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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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015년 하반기에 인수한 부여 농장의 비육돈이 올해 2월부터 출하됨에 따라 2017년은 P(돈육가격), Q(비육돈 출하)가 동시에 상승하는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손에프앤지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90억원(YoY 21.8%), 영업이익 185억원(YoY +26.9%)으로 예상된다.

5월 황금연휴 효과이다. 전년 동기 대비 돈육가격(대한양돈협회, 박피 기준 5459원)의 8.7% 상승과 2월부터 가동된 부여농장의 비육돈 출하(모돈 1,800두, 전체 생산두수 중 비중 14%)가 맞물린 영향이다.

2분기 계절적 성수기를 넘어 3분기와 4분기 실적 또한 높은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상반기 발생한 구제역 여파로 대규모 살처분을 실행했다. 모돈·종돈까지 살처분 범위에 포함되면 정상화되기까지 평균 18개월 이상이 소요된다.

구제역 여파로 인한 공급량 정상화는 2018년 1분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여름 폭염으로 인한 돼지들의 생산성 저하 역시 공급감소의 주요인이다.

브라질은 농산물 주요 수출입 국가로 글로벌 농산물 가격과 환율연관성이 높다. 브라질 탄핵이슈는 주요 정치적 사안으로 장기적으로 환율에 영향 끼칠 것으로 보인다.

헤알화 약세에 따른 농산물 가격 하락기조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손에프앤지의 원가 중 사료 비중은 약 60%이며 곡물가격은 4개월~6개월 후행하여 원가에 반영된다.

결국 3, 4분기 매출원가 감소에 따른 이익률 개선이 예상된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정부는 내수촉진을 위해 10월2일 휴일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며 “10월2일 ~ 10월9일까지의 황금연휴 효과로 돈육 수요량 상승과 함께 돈육가격 상승효과는 9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나타남에 따라 3, 4분기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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