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CJ헬로비전(037560)은 4분기에는 가입자 확대 기반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또한, 홈쇼핑송출수수료도 실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민정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홈쇼핑송출수수료 협상은 11월중에 완료돼 소급적용됨에 따라 4분기 실적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다”며 “영서방송(11만명), 호남방송(22만명), 전북방송(12만명) 가입자가 4분기에 편입돼 가입자 확대가 지속돼 양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CJ헬로비전은 디지털 부가서비스 확대를 기반으로 한 방송 ARPU(가입자당평균매출) 성장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김민정 애널리스트는 “유료방송플랫폼은 다양한 서비스매출을 창출할 수 있는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가입자 확대 기반의 규모의 경제 실현이 가능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기에 적절하다”며 “유료방송시장 경쟁은 내년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완화될 되고 케이블TV업체 소유규제 완화는 추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CJ헬로비전 3분기 매출액은 2991억원(+38.3%, yoy), 영업이익은 344억원(-20.5%, yoy)을 기록했다. 헬로모바일과 티빙과 같은 신규사업 매출 확대가 외형성장을 견인했지만 홈쇼핑송출수수료 협상 지연으로 수익성은 전년대비 감소했다.
MVNO사업은 적자폭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3분기는 전분기대비 101억원 개선된 48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해 수익성 훼손폭을 축소시켰다.
또한, 디지털 부가서비스 매출 증가로 방송 ARPU는 2분기를 저점으로 3분기에 턴어라운드한것과 3분기 ARPS는 1만4173원으로 최근 2년동안 최고치를 달성한 점은 고무적인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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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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