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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순천시, 내년 살림 7884억원 편성…전년比 681억 증액

NSP통신, 최창윤 기자, 2013-11-21 11:5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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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순천시는 2014년도 예산안을 일반회계 6629억원과 특별회계 1255억원 등 7884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예산은 전년 대비 681억원이 증액된 규모로 이중 일반회계가 454억원, 특별회계가 227억원이 각각 증액된 것이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예산은 지방세가 전년도 보다 64억원 증가된 940억원, 세외 수입은 54억원이 증가된 272억원 지방교부세는 148억원이 증가된 2713억원, 재정 보증금은 6억원이 증가된 170억원, 국․도비 보조금은 109억원이 증가된 2212억원이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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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세출예산을 살펴보면 사회복지 분야가 올해보다 240억 원이 늘어난 1912억 원이 반영됐다. 이는 전체예산 대비 가장 높은 구성비(24.25%)로 장애인, 노약자, 육아보육, 소외계층 등을 중심으로 한 예산투자가 이뤄진 것이다.

▲환경보호 분야는 141억원이 증가된 958억원, ▲농림해양 수산분야가 61억원 증가된 849억원, ▲수송 및 교통분야가 172억원 증가된 734억원, ▲문화 및 관광 분야가 1억원 증가된 503억원 편성됐다.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박람회 연관 중․대형 사업 마무리에 따라 73억원이 줄어든 873억원이 반영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재해 예방을 위한 저류지 조성에 118억원, 이사천 등 생태하천조성에 82억원, 기초 노령연금 424억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83억원,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20억원, 무상급식 및 식재료비 지원 145억원, 벼 경영안전 대책비 24억원, 문화재 보수 관리사업 55억원 등 농촌, 생태와 문화, 교육, 복지, 안전 등 모든 분야에 골고루 재원을 배분했다.

박상순 기획예산과장은 “재정 운영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으며 한정된 재원으로 주민 요구 사항을 모두 충족할 수는 없다”며 “늘어나는 복지수요와 안전도시 실현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사업, 그리고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농촌 현실을 감안해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내년도 예산안은 시 의회에 심의를 거쳐 다음달 20일 확정될 예정이다.

최창윤 NSP통신 기자, nsp022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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