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4분기의 경우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사이버결제(060250)의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소비심리가 여전히 억제돼 있고, 신규 소셜커머스 고객사 확보 효과도 12월 이후에나 발생 가능하기 때문이다.
2013년 연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 63% 증가한 1362억원, 93억원이 예상된다.
2014년 PG부문 결제금액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3조7000억원이 예상된다. 주요 고객사 밴더 이원화 영향 마무리로 온라인 쇼핑시장에서의 정상적인 실적증가가 기대된다.
지연됐던 MRO(소모성자재) 사이트 PG 도입이 2014년 상반기 개시될 전망이고 제조업 등 추가적인 B2B 시장확대도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2014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9%, 27% 증가한 1618억원, 영업이익 119억원이 전망된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PG부문 결제금액 성장 부진을 감안해 전체 결제금액 전망치를 기존 4조2000억원에서 3조700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3분기 매출액은 336억원(+0.5% YoY, -1.2% QoQ), 영업이익 23억원(+39.5% YoY, +6.3% QoQ)을 기록하며 예상치(매출액 382억원, 영업이익 33억원)를 하회했다.
전체 매출의 7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PG부문 성장 둔화가 주요 원인이다. 3분기 월 평균 PG 결제금액은 25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하락했다. 전년 동기 대비 결제금액이 감소한 경우는 2010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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