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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아파트 총 계획물량 20만5372가구…전년비 4%↑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3-12-27 11:04 KRD7
#내년아파트공급물량 #2014년아파트분양

(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내년 아파트 총 공급량은 20만5327가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총 공급물량 중 수도권은 39%가 증가한 1만3461가구로 전체 물량의 5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114와 한국경제가 공동으로 국내 200여개 민간 건설사를 대상으로 2014년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 총 65개 건설사에서 공급하게 되며 2013년 실적(19만7729가구, 공공물량 제외한 민간물량 집계 기준임) 대비 전국적으로 4%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형별로는 자체사업(도급포함)을 통한 분양물량이 총 1만4164가구(61%)로 가장 비중이 높았고 재개발 4만5729가구(22%), 재건축 1만8082가구(9%), 지역주택조합 1만2334가구(6%)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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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로는 상반기 4~5월 봄 성수기와 하반기 9~10월 가을 성수기에 피크를 이룰 예정이다.

서울은 재개발·재건축이 약 88%로 공급비중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재개발 재건축별로 보면, 고덕시영재건축(3658가구) ▲ 북아현e편한세상(북아현1-3구역, 1910가구) ▲ 금호e편한세상(금호15구역, 1330가구) ▲ 보문3구역자이(보문3구역, 1186가구) ▲신정4구역(1081가구) ▲영등포1-4구역(1031가구) ▲신길래미안(신길7구역, 1722가구) 등 대단지 재개발/재건축 공급될 예정이다.

2013년에 수도권 분양시장을 이끌었던 위례신도시(3047가구), 동탄2신도시(4037가구), 미사지구(2599가구) 등 신도시 및 택지지구 내 신규 공급도 여전히 이어질 예정이다.

반면 공급량이 많았던 지방은 2013년 대비 17% 가량 줄어든 10만 191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방 도시 중에서는 경남이 2만1066가구로 계획물량이 가장 많다. 물금지구(7025가구)나 자은3지구(1295가구) 등 택지지구에 공급되는 물량을 비롯해 합성1동주택재개발(1076가구) 자산구역주택재개발(1279가구) 등 재개발 사업장도 일반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이외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지방혁신도시에는 총 9284가구의 민간물량이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혁신도시 6695가구, 진천음성혁신도시 1211가구, 진주혁신도시 754가구, 신서혁신도시 62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세종시에서는 총 1만 319가구가 공급될 예정으로 주로 2생활권과 3생활권에 집중됐다.

특히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 컨소시엄 형태로 공급되는 단지들이 눈에 띈다. 세종2-2생활권P3은 총 3171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는데 대우건설, 계룡건설산업, 현대산업개발, 현대엠코 4개사 공동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외 신동아건설과 롯데건설이 공급하는 2-2생활권P1(1944가구),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이 공급하는 세종2-2생활권P2(1704) 등이 공급계획 중이다.

일반분양시기를 기준으로 단지별 총 가구수를 건설사 별로 합산한 결과 대우건설이 1만7845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외 GS건설이 1만2451가구로 그 뒤를 이었고 롯데건설 1만1789가구, 삼성물산 1만655가구 현대건설 9593가구 등 순으로 많았다.

kjk1052@nspna.com, 고정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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