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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기상도

KB국민·우리은행 ‘흐림’·하나은행 ‘맑음’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5-10-17 17:27 KRX5 R0
#KB금융(105560) #우리금융지주(316140) #신한지주(055550) #토스뱅크 #불공정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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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2025년 10월 3주차 금융업계기상도는 IBK기업은행·NH농협은행·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의 ‘맑음’, 신한은행의 ‘구름조금’, KB국민은행·우리은행의 ‘흐림’으로 기록됐다.

◆KB국민은행·우리은행 ‘흐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취임부터 소비자 보호를 강조한 가운데 전액 손실을 낸 벨기에 부동산 펀드의 불완전판매 여부를 두고 금감원이 판매사인 KB국민은행, 우리은행, 한국투자증권 등 현장 검사에 착수했다. 현재 펀드 투자자들은 판매사가 전액 손실 가능성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신한은행 ‘구름조금’= 신한은행에서 올 하반기 480명 규모의 대규모 채용에 나섰다. 당초 계획된 인원에서 한 달만에 약 5배가 늘었다. 정부의 청년 고용 확대에 발맞추기 위함으로 보인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채용 인원에서 인턴을 포함해 1년 계약직이 대부분이라 ‘반쪽 채용 확대’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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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맑음’= 하나은행은 알파세대 고객 선점을 위해 교육플랫폼 단꿈아이와 손을 잡았다. 하나은행 앱(App) 하나원큐 내 놀이터 페이지에 일타 강사 설민석과 정승제의 강의를 업로드 해 아이들과 부모 모두 학습 콘텐츠를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미성년자 전용 적금 ‘꿈꾸는 저금통’을 선보였다. 매월 50만원 이하, 1년 만기로 저축할 수 있는 상품이다.

◆IBK기업은행 ‘맑음’= IBK기업은행은 헝가리 개발은행(MFB)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외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기업이 유럽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발판이 되어줄 계획이다.

◆NH농협은행 ‘맑음’= NH농협은행은 금융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상반기 기술금융 테크평가’ 대형리그 부문에서 2위, 신용대출과 창업기업 신규 증가율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기술금융은 재무상태는 미흡하지만 기술력이 우수한 창업·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 9월 기준 농협은행의 기술금융 잔액은 20조원을 넘어섰다.

◆카카오뱅크 ‘맑음’= 카카오뱅크가 출범부터 올해 9월까지 약 8년간 중·저신용자에 누적 15조원 규모의 자체 신용기반의 신용대출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지난 2분기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 대출 잔액 비중은 33.1%, 신규 취급 기준으로는 49.4%를 기록했다.

◆케이뱅크 ‘맑음’= 케이뱅크가 고객 15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자산 규모도 올 3분기 말 33조 4000억원으로 큰 폭 확대됐다.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와의 계약 연장과 함께 외형도 가파르게 성장함에 따라 IPO(기업공개) 세 번째 도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토스뱅크 ‘맑음’= 토스뱅크는 중고거래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 위험 감시 시스템을 도입했다. 그간 축적한 사기 탐지와 보상데이터를 머신러닝 기반 AI 모델에 학습시켜 위험 거래를 미리 감지할 수 있는 예측 시스템을 구축했다. 짧은 시간에 다수의 거래자로부터 송금이 집중되는 계좌를 파악해 송금하려는 고객에 주의 알림을 발송하는 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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