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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 정송이 기자)

(서울=NSP통신) 정송이 기자 = 제약·바이오업계에서 해외 시장 진출과 제품 출시 소식이 잇따랐다. 사회공헌 활동 인정과 디자인 상품 선정, 디지털 플랫폼 입점 등 다양한 성과도 나타났다.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 공략과 유통 채널 다각화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 3년 연속 선정

동아제약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에 3년 연속 선정됐다. ESG경영 관련 7개 분야 세부 지표 심사에서 사회책임 경영 활동이 인정받았다. 동아제약은 유기동물 보호 활성화 협약 체결과 40년 넘게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 후원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몽골서 클라빅신듀오캡슐 론칭 세미나 개최…시장 진입 본격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지난 20일 몽골 시장에서 아스피린·클로피도그렐 복합제 클라빅신듀오캡슐 론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제품의 특장점과 임상 근거, 국내 처방 데이터를 소개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5년간 이어온 몽골과의 수출 관계를 바탕으로 클라빅신듀오캡슐의 본격 시장 진입을 추진하며, 타미셀바캡슐, 클란자S연질캡슐 등 주요 수출 품목의 현지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건기식 ‘키드큐 시리즈’, 2025년 우수디자인 상품 선정

일동제약의 건강기능식품 키드큐 시리즈가 올해 우수디자인(GD) 상품으로 선정됐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동물 캐릭터 패키지 디자인과 안전한 젤리 제형, 이지컷 방식 포장을 채택한 점이 평가받았다. 5종 패키지를 나란히 배열하면 경주 코스가 이어지는 스토리텔링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FSC 인증 종이와 콩기름 잉크를 사용해 환경 친화적 제작을 실천했다.

◆약국 전용 플랫폼 ‘플랫팜’ 입점…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영업 강화

신신제약이 약국 전용 의약품 플랫폼 플랫팜에 공식 입점해 약국 대상 온라인 영업 및 주문 환경을 구축했다. 변화하는 유통 환경과 약국의 디지털 주문 수요를 반영한 조치다. 플랫팜 브랜드 전용관을 통해 제품 정보, 사용 팁, 비교 자료 등 약사 상담 활용 콘텐츠를 제공하며, 기존 현장 영업과 결합한 하이브리드 영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 유럽 주요국 공급 완료

셀트리온이 지난 9월 유럽에 선보인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가 독일·스페인·영국·프랑스 등 주요국에서 출시를 완료했다.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최초로 지난해 5월 유럽의약품청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네덜란드에서는 출시와 동시에 전체 오말리주맙 시장의 약 70%에 해당하는 병원 그룹 입찰을 수주했다. 셀트리온은 국가별 시장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직판 전략으로 시장 선점 효과를 높이고 출시 지역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NSP통신 정송이 기자(qu2255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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