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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동향

SKT 해킹 사태로 최대 500만 명 이탈 전망…위약금 7조 원 손실 우려

NSP통신, 최아랑 기자, 2025-05-08 18:20 KRX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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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SK텔레콤(SKT)은 최근 발생한 유심 해킹 사태로 인해 최대 250만 명의 고객이 이탈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까지 약 25만 명의 고객이 이탈했으며 이 숫자가 곧 10배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해킹 사태로 인해 SKT가 부담해야 할 위약금은 약 25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킹 사태 이후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7일까지 타 통신사로 이동한 가입자 수는 26만 2890명에 이르렀다.

◆SKT, 중도 해지 위약금은 최소 10만 원…진전성 논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8일 국회 과방위 SKT 해킹 관련 청문회서 “1인당 평균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중도 해지 위약금은 최소 10만 원은 넘을 거라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유 대표는 이번 해킹 사태로 인해 한 달 최대 500만 명이 이탈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로 인해 발생할 위약금과 매출 감소로 향후 3년간 약 7조 원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SKT 올해 1분기만 5590억원을 기록했다”며 “1위 통신사가 대형 사고를 치고 몇 천억원 때문에 못 하겠다고 하는 건 진정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롯데컬처웍스-메가박스 합병 추진…영화 산업 재도약 하나
롯데그룹(이하 롯데)과 중앙그룹(이하 중앙)은 영화관 운영 및 영화 투자·배급 사업을 영위 중인 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중앙의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최근 영화 산업은 영화 제작 감소, 흥행작 부족, 관객수 저하 등 악순환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양사는 합병을 통해 기존 극장 및 영화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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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브랜드 엑스포 통해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파리 전시회로 글로벌 공략
롯데가 브랜드 엑스포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제품 전시회 및 수출·수입상담회를 진행한다. 롯데와 브랜드 엑스포 참여 국내 중소기업들은 본 행사에 앞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진행되는 프랑스 파리 종합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 전시 부스는 브랜드 엑스포 참여 기업의 제품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홍보와 판매까지 병행해 각 제품의 시장성을 실질적으로 검증한다. 브랜드 엑스포는 롯데홈쇼핑,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 롯데 계열사가 참여해 국내 파트너사의 상품을 해외에 알리고 해외 현지의 우수 상품을 국내에 소개하는 등 한국과 세계 소비시장 간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GM과 세 번째 합작공장 인수 완료
LG에너지솔루션은 GM과의 세 번째 합작공장인 얼티엄셀즈 3기(Ultium Cells LLC 3)의 인수를 완료하고 미국 미시간 랜싱 공장을 북미 내 세 번째 단독 공장으로 전환했다. 랜싱 공장은 2022년 착공해 현재 98% 이상의 건설을 완료했으며 장비 반입 중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투자 효율성을 높이고 북미 생산 역량을 강화해 EV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는 현지 생산 체계 구축을 가속화해 보호무역주의 강화 속에서도 경쟁 우위를 확보하려는 전략적 결정이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에서 3개의 단독 공장과 5개의 합작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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