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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산업 업계동향

GS칼텍스·삼성重·SK이노, 디지털·현장·친환경 경영 속도낸다

NSP통신, 최아랑 기자, 2025-07-07 17:57 KRX5
#디지털전환 #현장경영 #친환경투자 #사회적가치 #미래경쟁력
NSP통신- (그래프 = 최아랑 기자)
(그래프 = 최아랑 기자)

(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국내 주요 기업들이 디지털 혁신과 현장 중심 경영, 친환경 사업 확대에 집중하고 미래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변화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실질적 실행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방점을 찍는 모습이다.

◆주유소, 이젠 ‘앱’으로 주유한다

GS칼텍스가 주유소를 디지털 중심 미래형 플랫폼으로 바꾸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에너지플러스 앱에는 차량 디스플레이 연동, 스마트폰 흔들기 결제 등 고객 맞춤 기능이 추가됐고 위젯도 새로 개편해 접근성을 높였다. 결제 방식도 진화 중이다. 지난해 애플페이를 도입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셀프주유소 전용 단말기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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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4억원 ‘예비작업’… 해양플랜트에 탄력

삼성중공업이 아프리카 선주와 약 8694억 원 규모의 해양생산설비 예비작업을 수주했다. 본계약 전 단계지만 작년 매출의 8.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회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해양플랜트 분야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안정적인 해양 일감 확보에도 숨통이 트였다는 평가다. 한편 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액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33억 달러로 연간 목표(98억 달러)의 34%를 채웠다.

◆창립 71주년… 간소한 기념식·전국 봉사활동 진행

동국제강그룹이 창립 71주년을 맞아 격식 대신 실천을 택했다. 본사와 전국 사업장에서 간소한 기념식을 열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병행했다.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은 장기근속자 시상과 창업주 육성 영상 시청으로 행사를 최소화하고 임직원들은 아동센터와 복지관을 찾아 나눔을 실천했다.

◆권오갑 회장, 동남아 현장행… “답은 현장에 있다”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필리핀·싱가포르·베트남 등 동남아 핵심 거점을 잇따라 방문하고 글로벌 현장경영에 나섰다. 이번 일정은 수빅조선소를 시작으로 HD현대베트남조선 등 조선·정유 주요 사업장을 돌며 공정 상황과 안전관리, 운영 현황 등을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다.

권 회장은 앞서 사장단 회의에서도 “직접 나가서 미흡한 점을 살피라”고 주문한 바 있다. HD현대는 “현장 실행력 강화가 이번 출장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베트남서 ‘아시아 허파’ 맹그로브 숲 복원 나서

SK이노베이션이 베트남 짜빈성과 손잡고 2030년까지 축구장 420개 면적(300헥타르) 규모의 맹그로브 숲 복원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탄소 흡수 효과는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까지 노린다. 맹그로브 숲은 탄소 흡수력이 열대우림의 5배에 달하지만 관광과 양식업으로 서식지가 크게 훼손된 상태다. SK이노베이션은 2018년부터 동남아 여러 국가에서 91만 그루를 심는 숲 복원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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