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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산업 업계동향

KCC·GS칼텍스·HD현대, 기술과 사회책임으로 시장 흔든다

NSP통신, 최아랑 기자, 2025-07-08 17:24 KRX5
#KCC(002380) #HD현대중공업(329180) #S-Oil(010950)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005930)
NSP통신- (그래프 = 최아랑 기자)
(그래프 = 최아랑 기자)

(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국내 주요 기업들이 기술 혁신과 사회적 책임,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건자재부터 에너지, 반도체까지 각 산업을 아우르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힘쓰고 있다. 기업들은 차세대 기술 도입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한편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적극 나서며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호·페인트·천장재까지…“쌓고 바르고 덮고”

KCC가 2025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에서 창호재, 친환경페인트, 천장재 세 부문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창호와 페인트는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올해 새로 추가된 천장재 부문까지 자연스럽게 확장에 성공했다. AI 기반 조색 시스템, 흡음 기능 강화, 잔향 시뮬레이션 같은 디테일도 소비자 경험을 끌어올렸다. KCC는 기능뿐 아니라 서비스와 시공 품질까지 고르게 챙기며 건자재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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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생성형 AI 플랫폼 AIU 도입…“AI와 기름의 만남”

GS칼텍스가 생성형 AI 통합 플랫폼 AIU를 도입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와 유(油)를 결합한 이름처럼 정유 산업에 AI를 접목해 업무 효율과 혁신을 동시에 꾀한다. 노코드·로우코드 도구로 임직원 누구나 AI 에이전트를 직접 만들고 공유할 수 있어 AI 활용이 한층 쉬워졌다. 디지털 & AI 트랜스포메이션(DAX) 전략 아래 GS칼텍스는 AI와 사람이 협력하는 지능형 조직으로 도약을 준비 중이다.

◆울산 발달장애인 재활 동행 시작

HD현대중공업이 울산동구장애인복지관에 3500만원을 전달하고 발달장애인 재활 지원에 나섰다. 후원금은 손 움직임 인식 기술 기반 리모션(Re:Motion) 프로그램 구매에 쓰여 150명 대상 신체 및 인지 기능 향상을 돕는다. 울산 내 50여 개 복지기관에도 프로그램이 지원돼 지역 내 장애인들이 폭넓게 혜택을 받는다. 지역 스타트업과 협력해 재활 지원과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HD현대중공업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지투파워와 액침냉각 ESS 개발 협력…“열 관리 기술로 시장 공략”

에쓰오일이 지투파워와 손잡고 액침냉각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ESS)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서울 마포 에쓰오일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e-쿨링 솔루션(e-Cooling Solution)을 적용한 신제품을 연내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번 ESS는 AI 기반 제어 시스템으로 화재 위험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최대 30%까지 끌어올린 점이 특징이다. 기존 공랭식 대비 안전성과 효율을 동시에 높인 액침냉각 방식으로 열 관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운다는 목표다.

◆2분기 메모리 시장, 매출 155억 달러 쟁탈전 본격화

2025년 2분기 메모리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55억 달러 매출을 기록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마이크론은 102억 달러로 뒤를 잇는다. SK하이닉스는 2023년 적자와 구조조정을 딛고 HBM3E 기술력을 앞세워 빠르게 성장했다. 1분기에는 D램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영업이익이 56% 감소했으나 하반기 AMD·브로드컴 공급 확대가 기대된다. 다만 엔비디아 출하 불확실성과 대중국 규제 강화는 부담이다. 치열한 경쟁 속 빅3 기술·매출 경쟁이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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