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최근 대내외적 경기 불안으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는 가운데 금의 처분 및 운용이 가능한 하나은행의 하나골드신탁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하나은행의 하나골드신탁 상품은 하나골드신탁(처분)과 하나골드신탁(운용)으로 나뉜다. 먼저 하나골드신탁(처분)은 은행을 통해 금을 처분하는 상품이다. 국제시세 및 원·달러 환율 등을 기반으로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이 산정한 합리적 수준의 금시세 적용을 받을 수 있고 가까운 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해 거래가 가능하다. 
 하나골드신탁(운용) 상품은 손님이 보유한 금을 하나은행에 맡기면 만기에 신규시 감정가의 약 1.5%에 해당하는 운용수익을 금 실물과 함께 돌려받는 구조이며 운용수익은 금전으로 지급된다. 
최근 하나골드신탁(운용) 상품은 5회차(한도 40억원) 판매가 이뤄졌고 반나절 만에 완판됐다. 연내 추가 판매도 예정돼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금융권 최초로 도입한 ‘금 실물 신탁’ 상품을 통해 손님 경험 차별화는 물론 금 실물의 선순환 구조를 유도함으로써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손님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소비자 선택권을 넓힐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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