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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춘기자)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정재나 기자 : 한국을 비롯해 세계의 그림책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국내외 유명 그림책 작가 및 신인 그림책 작가 전시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순천시 그림책도서관을 찾았습니다.

이영춘 기자 : 순천시가 국내최초로 일본의 국민 그림책 작가인 사토 와키코의 원화 전시 특별전을 가졌습니다.

사토 와키코 그림책 작가는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으며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그림책 창작 활동을 시작했고 작품으로는 삐약이는 흉내쟁이, 도깨비를 빨아버린 우리엄마 시리즈, 호호 할머니의 기발한 이야기 시리즈, 어디로 소풍 갈까? 등이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그림책을 바탕으로 각색한 ‘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엄마’로 인형극을 연극하고 작가의 대표 그림책 2편을 그림동화로 제작해 상영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나옥현 / 그림책도서관장]
사토 와키코 하면 스테디 셀러 도깨비를 빨아버린 우리엄마로 한국작가들이 많이 사랑하는 작가예요. 그림책도서관은 전국에서 1호 그림책도서관으로 아직 이렇게 큰 규모로 다른 해외 작가 초청을 할때도 국내 최초로 선보일 수 있는 전시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림책도서관은 순천뿐 아니라 광양·여수 그리고 인근에 진주·전주에서 많이 찾아오시며 요즘에는 경기도·서울·충청도·경상도권에서도 찾아오시는데요. 그래서 순천 시민들께서도 많이 찾아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이영춘 기자 : 이번 특별전은 그림책도서관 곳곳을 관람하고 미션을 수행하는 그림책도서관 여행과 전시 작가 작품 색칠하기, 빨래 놀이 체험, 전시 작품 안내 등이 펼쳐집니다.

밖으로 나간 전시회란 이름으로 그림책도서관 정원에서 활동하고 뛰어 놀 수 있는 체험으로 다양한 그림책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정재나 기자 : 뜨거운 여름을 보낼 아이들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그림책을 접하고 체험하며 그림책이 하나의 문화로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NSP뉴스 정재나입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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