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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김연화 기자 = 일본인들의 장기 체류를 지원하는 일본 롱스테이재단의 부산싸롱 코비즈와 협력 관계인 서면 누네빛 안과가 부산에 거주하는 결혼 이주 여성들을 대상으로 지난 23일 ‘나눔 의료’를 펼쳤습니다.

23일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된 ‘나눔의료’는 사하구의 결혼 이주여성 20여 명이 참여해 눈의 굴절도와 안압체크 안 질환과 수술 필요 여부에 대한 전반적인 안검진을 받았습니다.

누네빛안과는 병원 설립 단계 때부터 의료관광과의 접목을 기획하고 출발했습니다.

이후 지난 6월 11일 아시아 빈곤층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무료 시술 지원 사업인 ‘트러스트 프로젝트‘사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부산에 거주하는 결혼 이주 여성들을 대상으로 펼쳐진 나눔의료현장에서 안검진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김동은 기자)

[인터뷰 - 류규원 / 누네빛 안과 병원장]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안 검진에는 10여 명의 의료진이 참가했습니다.

안과전문의 2명 등 검진팀이 시력검사 안압검사와 굴절검사 조절검사 세극등 현미경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누네빛 안과는 검진 결과 개안 수술이나 시력 교정이 필요할 경우 무료 시술을 지원해 의료비 부담의 경감을 통한 실명 예방을 막겠다는 취지를 밝혔습니다.

누네빛 안과 류규원 병원장. (김동은 기자)

이날 누네빛 안과의 나눔 의료 현장에는 의료관광 컨설팅 전문회사이자 노동부 인증 사회적 기업인 코비즈의 러시아 전문 의료 관광 코디네이터가 함께 해 결혼 이주 여성들의 진료를 도왔습니다.

[인터뷰 - 레띠후엔(25) / 베트남 결혼 이주 여성]

누네빛 안과가 사회적 기업 코비즈와의 협력을 통해서 나눔 의료를 진행해 의술을 넘어선 인술을 펼친 하루였습니다.

나눔의료에 참가한 의료진과 결혼 이주 여성들. (김동은 기자)

김연화 NSP통신 기자, yeonhwa080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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