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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24일 지방세 체납액 징수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방세 체납액 정리로 재원확보와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 재정 건전성을 높여 조세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시는 올해 체납액 61억 7700만원 중 40%인 24억 7100만원을 징수하기 위해 2월부터 7월까지 상반기, 10월 23일부터 연말까지 하반기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고액 상습체납자 징수책임자 지정 운영 ▲지방세, 과태료 고질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 전개 ▲한국자산관리공사 의뢰해 체납자 압류재산 집중 공매추진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 ▲징수불능 체납액에 대한 결손처분 ▲500만원 미만 소액 체납자의 읍.면.동 책임징수를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말까지 모두 25억 5800만원을 징수해 목표액 대비 103.5%, 전체 체납액 대비 41.4%를 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하반기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 동안 ▲채권(예금, 매출채권)압류 추심 ▲부동산 압류된 체납자 적극적 공매의뢰 ▲체납자 공공기록 정보자료 추가 제공 하고 추진실적 우수부서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원춘 부시장은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매년 체납세금이 증가하고 고액 및 고질 체납자가 늘고 있어 재정자립도 악화의 주요인이 되고 있다”며 “납기 내 징수율을 높이는 것과 발생된 체납액을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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