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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손을 높이 들며 승리를 결의하는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왼쪽부터), 백군기 용인시장 후보,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김병관 기자)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백군기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후보가 21일 오후 3시 용인시 신갈 오거리 인근에 있는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문재인 정부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6.1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해야 한다며 압승을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내·외빈 및 선대위 인사 소개, 축하 인사,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백군기 후보는 인사말에서 “제가 10년 전 군 복무를 마감할 때 최종 근무지가 바로 용인에 있는 3군사령부”라며 “19대 국회의원이 된 후에는 민주당 용인갑 지역위원장을 맡아 지역현안과 민원해결, 국도비 확보 등에 열정을 쏟기도 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용인시에 산적한 난제들을 해결하고 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강력한 추진력과 리더십 그리고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시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철저한 조사와 대책 마련을 통해 난개발 도시라는 오명을 깨끗이 씻어내고 강력한 시정개혁을 통해 곳곳에 숨어있는 지방 적폐를 청산, 사통팔달 철도망과 도로망 연결을 통해 교통지옥 문제를 해결, 어르신의 당당한 노후까지 책임지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모습. (김병관 기자)

김진표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전쟁의 먹구름이 깊게 드리워진 한반도가 평화올림픽, 남북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을 거치면서 평화의 한반도 그리고 공동번영의 길, 통일의 희망까지도 가겠다”며 “이번 지방선거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가장 큰 고비가 된다고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고 계신다. 이번 지방선거 결과가 아주 압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광온 도당위원장은 축하의 인사말을 통해 “백군기 용인시장 후보는 원칙을 잘 실천하는 분이시다. 군대에서 정말 젊은 병사들과 많은 영관들도 장성들과 생활하면서 몸에 익혔던 소통, 공감, 이런 리더십을 유감없이 보여주실 것 같다”며 “저는 그래서 큰 걱정이 되지 않는다. 반드시 최고 득표율로 당선될 것으로 믿고 여러분이 함께 응원해주시면 그 목적을 확실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전해철 도당 상임선대위원장은 “백군기 후보가 여러 역할을 해야 한다. 여러분들이 백군기 후보에 큰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셔야 성공의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힘을 실어줬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는 축하의 말씀을 통해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것이 우리 문재인 정부의 책무이다. 국민들이 정말로 정의로운 나라, 억울함이 없는 그런 나라가 되는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면서 “경기도를 경기도답게, 용인을 용인답게 만들어 나가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는 누군가가 새로운 용인을 만들 수 있다고 믿는데 저는 여기 계신 분 중에 있을 것 같다”며 “함께 손 잡고 열심히 가겠다. 축하드린다”고 덧붙였다.

개소식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도당 지도부와 국회의원,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도지사, 시장, 도의원, 시의원 출마 예비 후보들이 승리를 결의하고 있다. (김병관 기자)

백군기 후보는 육군 사관학교를 졸업, 전 3야전군사령관 육군대장을 거쳐 제19대 국회의원 역임, 전 제19대 대통령 선거 문재인 후보 국민주권 선대위, 전 국방안보위원회, 전 상임 공동위원장, 전 더불어민주당 용인갑 지역위원장, 현 용인대학교 객원교수, 현 더불어민주당 국방안보 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개소식에는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 김진표, 전해철, 이종걸, 이석현, 김민기, 안민석, 정춘숙 국회의원,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를 비롯해 지방선거 도의원, 시의원 출마 예비후보와 교회 목사, 향우회, 지지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백군기 후보 공동선대위원장으로는 김민기, 표창원, 정춘숙 국회의원, 이우현 용인병 지역위원장이 맡았고 현근택 상근 부대변인, 선대인 소장, 오세영, 박정현 전 도의원이 공동선대본부장으로 임명됐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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