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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교육지원청이 관내학교 소방관 진입창 스티커를 배부하고 점검하고 있다. (김포교육지원청)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과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백경녀)이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96교)를 대상으로 소방관 진입창 스티커 점검을 실시한다.

소방관 진입창이란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소방대원이 신속하게 건축물에 진입해 화재 진압과 구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통로로 2019년 10월 건축법 및 피난 규칙 개정으로 시행됐다.

이번 점검은 기존에 부착했던 소방관 진입창 스티커를 전수조사해 분실 또는 훼손된 스티커를 전면 교체하고 미설치된 학교의 설치를 추가할 예정이다.

점검을 통해 학교 내 화재 발생 시 대규모 피해를 방지하고 신속한 인명구조가 이뤄지도록 하는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경녀 교육장은 “화재 진압 시 신속한 구조 활동을 위해 소방관 진입창은 반드시 기존 학교도 설치돼 학교가 가장 안전한 곳이 되도록 소방시설 설치를 적극적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교육지원청 교육시설팀은 ▲병설유치원 스프링클러 설치 확대 ▲모듈러 교실 전 층 스프링클러 설치 확대 전개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소방 안전이 우선되는 교육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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