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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노사합의 서명…점포폐점 갈등 일단락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7-07-14 14:21 KRD7
#씨티은행 #노조 #점포폐점 #금융 #회사
NSP통신-박진회(왼쪽) 한국씨티은행장과 송병준 노조위원장이 14일 조인식을 마치고 기념사진 촬영에 응하고 있다.
박진회(왼쪽) 한국씨티은행장과 송병준 노조위원장이 14일 조인식을 마치고 기념사진 촬영에 응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점포 대규모 폐쇄를 둘러싼 한국씨티은행의 내부 갈등이 노사 합의로 일단락됐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박진회 씨티은행장과 송병준 노조위원장은 이날 오전 본점에서 ‘2016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개최했다.

합의안에는 △통상임금 2.7% 인상(작년 1월 기준 소급) △계약직 347명 정규직 전환 △고용보장 및 강제적 구조조정 금지 △오후 5시 'PC 오프' 제도 신설 △10영업일 연속 휴가 도입 등의 내용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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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은 또 이와 별도로 최근 노조와의 집중 교섭 과정에서 소비자 영업점 101개를 폐쇄한다는 애초 계획을 수정해 90개만 폐쇄하기로 했다.

송병준 노조위원장은 이번 합의안에 대해 “이번 합의는 그간 머리로만 알고 있던 일과 삶의 균형이 아닌 실천으로 보여주게 된 실질적 합의”라며 “이제부터는 은행내부에서 직접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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